경청은 따뜻한 동반, 공감은 마음 만남이다

아신심리상담센터 김리연 대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심리적 불안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상처 입은 내면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는 마음의 대화를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해주기 위하여 국가 2급 심리상담사인 김리연 대표는 최근 칭다오시 청양구 칭터허푸(青特赫府) 에 아신심리상담소를 차렸다.

교원 가정에서 태어난 김리연씨는1990년에 톈진 난카이대학(南开大学) 졸업하고 해변도시 칭다오로 진출하였다. 대학시절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인간의 심리 탐구에 대한 호기심의 끈을 놓지 않고 짬짬히 관련 도서를 읽으며 인공지능이 대체할 없는 평생 직업인 심리상담사 꿈을 꾸기 시작했다.

 대표는 2011년에 중국과학원(中科院) 심리연구소에서 심리상담과 심리치료전업의 연구생 공부를 마치고 44세 나이에 인생의 2막을 열기 시작했다. 그는 실력있고 신뢰받는 상담사가 되기 위하여 일련의 국내 유명 멘토들의 정신분석 워크샵에 참석해 객체 관계 이론, 자기심리학, 휴머니즘 이론, 인지행동요법, 애착 이론, 트라우마 위기 개입, 석몽, 성심리, 단체심리상담, 회화심리학, 모래판 게임 등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2015년에는 중국정신분석계에서 인정받는 교육프로그램인  ‘제4기 중국노르웨이 정신분석 심리치료사 및 감독원 학원제 연속 트레이닝프로젝트”(第四届中国挪威精神分析心理治疗师与督导师学院制连续培训项目)’의 향상팀 멤버로 3년간 교육을 받기 했다.   

김리연 대표는 현재 중국 심리학회 회원, 칭다오 정신분석협회 이사, 중과원 심리연구소 심리건강지도사, AIE 수석 국제등록심리 상담가로 활약 중에 있.

그는 지금까지 칭다오 후이다심리상담소(青岛慧达心理咨询机构)  후이즈위안(慧之源)심리연구원에 칭다오 현지인들을 위해 오프라인 상담을 많이 진행해왔. 후에 조선족사회에도 점차 알려지면서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가정문화 포럼행사에서 여러번 강좌도 펼쳤고 성인 청소년을 상대로 상담을 해주어 좋은 효과를 보기도 했다. 그리고 중국 일심리플렛폼(APP)에 5년간 지속적으로 등록돼 있으면서 전국 나아가서 세계적인 범위에서 중국인들을 위해 상담을 진행해왔으며 당 플렛폼에서 최고인기상담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10 여 년 동안 무려 5,000+시간이 넘는 사례의 상담을 진행해왔다. 인간관계, 연애/혼인가정, 개인성장, 트라우마 치료, 정서 고민 등 방면에 풍부한 경험과 독특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정신분석학의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심리역학요법으로  그들의 마음 세계에 들어가 공감, 지지, 격려를 통해 어둡고 긴 터널을 걸어나올 수 있게 맞춤형 상담, 치유를 해주고 있.

소개에 따르면 심리상담은 안정적인 설정(设置)하에 진행되는데 보통은 같은 시간,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특수성때문에 청양에 있는 조선족 고객들의 거리상 불편을 덜어주기 위하여 칭다오 청양에 사무실을 내어 안전한 환경에서 1:1 미팅을 할 수 있는 환경의 아신심리상담소를 설립하게 된 것이.

대표는 “따뜻한 경청으로 내담자의 내면을 위로하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나만의 공간에서 내담자의 비밀을 철저히 유지하는 전제하에 그들이 성장하는 길에 좋은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간은 누구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단지 그 문제가 많은지 적은지의 차이고 정도가 심한지 약한지의 차이다”라면서 “꼭 큰 문제가 있어야 심리상담을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고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할 때면 상담사를 찾아 자신을 다시 알아가고 치유하다보면 또다른 인생을 멋지게 그리며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말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정서적인 고민이나 사건사고의 충격을 받을  있고 우울증에 시달릴 .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있는 제대로 상담사를 만나 자존감도 올리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미래의 불확실한 사회를  한발자국씩 나아가는 것도 중요한 선택인 같다.

/이계옥 특약기자

20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