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03월 27일
산동성 최초 한국대학병원과 합작 설립
지난 3월 20일 청도시 청양구인민병원과 한국인하대부속병원이 공동합작 설립한 청양구인민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청양구인민병원 왕옥춘 원장, 한국인하대병원부속병원 박승림 원장,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이재유 영사, 청양구인민정부 염봉 부구청장, 청양구 의료기구 관계자와 기타 귀빈 그리고 양 병원측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참가했다.
청양구 거주 한국인들의 진료편의를 도모하고 병원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설립한 이 국제진료센터는 산동성 최초로 한국대학병원과 합작한 것이며 한국병원에서도 중국에 대량의 교수급 의료진을 파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양 병원은 2008년 7월 합작계약서를 체결해 그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국교수 의료진들이 체계적으로 소아과, 소화과, 비뇨기과 등 의료진료를 했으며 매주 40여 명의 한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한국인 환자들은 언어편리, 의료기술과 시설 그리고 서비스 역시 한국에서처럼 만족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측 관계자는 향후 국제진료의료센터를 잘 활성화시켜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각종 의료시설과 기술 그리고 서비스를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한편 한국과의 각종 의료관련 기술교류와 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청양구 유명한 의료센터로 부상할 것이며 나아가서는 중국에서도 한국인들이 선호해 찾아드는 명실상부 국제진료의료센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숙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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