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04월 17일     
 
 
지난 4월 8일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유재현 총영사가 부임 후 청도한인상공회 사무국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청도한인상공회 최영남 회장 및 각 지회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교민회 부회장단 등 20여명이 참가해 뜻깊은 간담회를 가졌다.

유재현 총영사는 금융위기로 인해 청도 한국기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꿋꿋이 이겨나가는데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며 어깨가 무겁지만 부임하는 동안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도한인상공회 최영남 회장은 "유 총영사가 4월 7일 취임이래 청도한인상공회에 소중한 첫 걸음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한다"면서 총영사관의 관련 업무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줄 것이며 한편 청도한인상공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도 1호진출 한국기업인 청도토프톤전기유한공사 임영철 부회장이 청도한인상공회에 대한 발전과정, 연혁, 현황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그동안 거둔 성과와 실적 그리고 부족점에 관해 설명했다. 이외 청양지회, 교주지회, 교남지회 등 각 지회 지회장들도 각 지역에 대한 경제문화 그리고 한국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애로점을 제출했다. 참가자들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기업체들이 합심단결해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유 총영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냈으며 또한 총영사관에서 청운한국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김명숙 특약기자

사진설명: 간담회 완료 후 유재현(右3) 총영사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