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 세일전자 제7공장 가동 

한국기업들 웨이하이서 새로운 기회 포착


일전 웨이하이시 경제개발구 수출가공구에 위치한 한국 세일전자총부의 제7공장이 부분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비록 세계적인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웨이하이에서의 발전에 신심이 충만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장을 확건하고 설비를 새롭게 늘일 예산입니다.” 

세일전자회사 김대일 총경리는 세일전자 한국총부는 중한FTA를 맞추어 SL—FLEX(국제도량형)회사를 텐진시로부터 웨이하이시로 옮기기로 결정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90%의 제품을 웨이하이에서 생산하기로 하고 이미 공장확건과 새설비 인입에 서둘고 있다고 한다. 

한국S L—IFLEX주식회사는 중국의 개혁개방에 힘입어 1997년 광둥성 후이저우시에다 ‘후이저우세일연식선로공장’을 세웠다. 2001년에 다시 웨이하이시 수출가공구에 투자하여 ‘웨이하이세일전자공장’을 꾸렸고 2008년에는 텐진에 공장을 증설하였다. 3개 성시에 분산된 공장중 웨이하이시는 줄곧 기업의 발전 중심이였다.  14년간 한국총부에서는 8차나 투자를 늘리였고 투자액도 최초의 100만 달러로부터 지금은 7천6백만 달러로 늘어났다. 공장건물도 처음 2동으로부터 지금은 7동, 종업원들도 300명으로부터 지금은 2800여명으로, 전자회로제품도 이미 천여종류로 늘어났다. 오늘날 세일전자회사는 이미 세계유연성인쇄선로업종의 5강에 랭킹되어있다. 

하지만 지구촌시장의 위축에 따라 세일전자 한국총부는 중국진출 공업분포상태를 조절함과 동시에 높은 가치의 대형시장을 선점하는 발걸음을 다그쳤다. 그래서 웨이하이가 다시 한번 주목되면서 전자총부의 핵심연구력량을 전이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개척팀을 무어 총부의 핵심력량을 보충하였다. 

현재 스마트폰의 새 집성회로라인은 이미 부분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세일전자회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독자기업인 웨이하이시의 모 정밀가공회사도 중국의 자동차시장을 겨냥하면서 2500제곱미터의 공장건물을 임대, 새설비확충과 함께 생산을 가동하고 있다. 이외 한국의 고급기술회사들도 웨이하이시 수출가공구에 잇달아 터를 잡고 있다. 

올 8월말까지 웨이하이시 경제개발구에서 새로 비준한 한국기업은 16개이며 계약액은 4859만 달러에 달한다.


김운천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