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06월 01일
자동차의 브레이크 및 연료관에 사용되는 일중권, 이 중권 강관 및 냉장고, 에어컨 등 백색가전 제품의 컨덴서 생산을 주 품목하는 하는 청도세아정밀강과유한회사 준공식이 5월 22일 청도경제기술개발구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청도경제기술개발구 부원공원단지내에 위치한 청도세아정밀강관회사는 부지가 3만 3천여평방미터, 건평이 1만4천평방미터이며 등록자금이 1000만달러, 총 투자액이 5000만달러에 달한다.
준공식에서 한국세아그룹 이순형 부회장은 세아그룹이 2003년 강소성 소주에 '소주세아정밀금속'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시작한지 6년 남짓한 오늘 이곳 청도에서 자동차용 튜브 전문 생산공장을 준공한 데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청도세아정밀의 전략전인 운영 주체가 되는 한국번디는 30년간 자동차 및 가정용 튜브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온 회사이다. 중국에는 이곳 청도 이외에 소주, 불산, 장사, 추주 등지에 이미 4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태국, 뉴질랜드, 멕시코로 해외사업 영역을 부단히 넓혀가고 있는 국제기업이다.
세계금융위기의 어려움을 박차고 준공식을 거행한 데 대한 소감에 대해 청도세아정밀강관유한회사 김시형 동사장은 남들이 어려울 때 주저앉지 말고 박차고 나아가야 한다면서 청도공장의 가동을 계기로 세아는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로 품질, 가격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하여 중국 내 자동차용 튜브 산업을 리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의 세아그룹은 1960년 한국최초의 스틸 파이프 회사인 '부산파이프'를 모태로 출발한 회사이다. 부산파이프는 1996년 '세계로 도약하는 아시아 일류기업-세아'로 이름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시작하였다. 세아그룹은 크게 세아제강과 2001년 7월에 설립된 세아홀딩스로 이루어졌다. 세아홀딩스 산하에는 한국번디를 포함하여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세아메탈 등14개의 자회사가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청도경제기술개발구와 황도구 정부 및 제품 관련업체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만 기자 Piao321@hanmail.net
사진은 1, 준공식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2, 축사를 하고 있는 청도세아정밀강관유한회사 김시원 동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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