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 동위 한의원,

가을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사진설명: 진맥을 하고 있는 동위한의원 석원철(왼쪽) 원장.

 

 

어느덧 서늘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우리의 신체는 변화하는 기온에 대비하여 평소보다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하여 쉽게 몸이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질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시기다.

옌타이시 래산구에서 동위(彤炜)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석원철 원장은 “특히 코로나로 인해 예민한 시기에는 환절기 감기일지라도 ‘목’ 관련 질환이기에 구분하기 어려워 곤란한 상황이 만들어질 있다”면서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질병과 예방방법,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과 어떤 사람이 보약을 먹어야 되는지에 대하여 조언해주겠다”고 밝혔다.

 원장에 따르면 환절기에 많이 걸리는 질병 하나가 감기인데,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일교차에 대비해 외출시 겉옷 챙기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씻기,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기, 독감 예방접종 받기  조치가 .

두번째로 찾아오는 질병은 심혈관계질환인데 전세계 사망 원인 1위가 심근경색∙ 뇌졸증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이다. 일교차가 커질수록 심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혈관이 수축해 심장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심혈관계질환 예방 꿀팁은 외출시 겉옷∙스카프 등으로 체온 유지, 적당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금연 등이다.

세번째는 알레르기 비염이다.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처럼 코막힘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집먼지 진드기, 동물 ,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되었을  생긴다. 예방방법은 금연, 담배연기 흡입 피면, 실내를 깨끗이 청소하여 청결 유지,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 날리는 날은 외출 삼가,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는 환경 피하기 등이 .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 좋은데 생강이나 등이 . 그리고 고등어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이다. 이외 과일과 채소도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음식인데 특히 반점이 많은 바나나의 경우 익은 바나나보다 최대 8배까지 면역력 상승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이외에도 토마토,홍삼,브로콜리,마늘,시금치,석류도 환절기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대추는    점막 모세혈관의 염증을 제거하고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원장은 “이럴 때 보약은 인체의 자생력과 면역력을 높여 신체 기능을 제고시켜주는데 매우 효과적인바 한의학에서는 기허증,혈허증,양허증,음허증이 허해진 사람이 먹는 것이 좋다고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기허증은 기가 약해진 상태로 팔다리기 기운이 없이 나른하고 식욕이 없고 피로도 쉽게 풀리지 않는다. 음허증은 음기가 부족한 사람들로 입이 자주 마르거나 머리가 무겁고 손발에 열이 나며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혈허증은 피가 부족한 것으로 자주 어지럽고 가슴이 뛰며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손발이 저리면 혈허증일 가능성이 높다.마지막으로 양허증은 몸에 양기가 부족한 증상으로 추위를 잘 타고 찬 것을 먹으면 설사를 하고 항상 손발이 찬 사람을 말한다.

옌타이 동위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체질에 따라 적합한 보약을 지어주는데 보통 한달에서 2달 정도만 먹으면 된다. 물론 보약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먹는 것이 좋다.

석원철(87년생,고향 길림 용정) 원장은 산둥빈주의학원을 졸업하고 산둥중의약대학에서 침구추나학 석사를 마치고 산둥중의원 추나과주임한테서 2년간 기술을 전수받기도 .

3년전에 오픈한 동위한의원에서는 각종 추나,한방내과,한방남성과,한방부인과,통풍치료,통증치료(목,허리디스크,무릅,어깨통증,기타 관절통증)를 하고 있다.

석원장은 “그동안 희귀병과 난치병도 치료하면서 내원한 한국인 및 조선족들에게 특별 할인을 해오고 있다”면서 “보약은 먹는 사람의 체질이나 증상에 맞게 처방이 되어야 한다.가을 보약, 한약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희 동위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가을철 맞춤 보약 지어가기 바란다”고 권장했다.

현재 코로나 영향으로 동위한의원에 가자면 마스크 착용과 바코드 출시,온도를 측정하고 인적사항을 등록해야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 박영철 기자

2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