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한국 여행

한국인의 창조, 혁신, 도전 정신을 배우다


지난 4일 나는 소중한 기회에 세계GDP 순위 13위(2023년 기준), 특히 IT산업,조선공업,핸드폰산업, 반도체, 자동차, 강철 등 많은 산업분야에서 세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을 방문, 견학하게 되었다.

8일간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알차게 준비한 일정에 맞추어 많은 지식을 배우고 터득하였으며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나의 인생에 가장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사진: 명동 거리

▲사진: 이태원 거리 

▲사진: 남산타워

▲사진: 광화문 광장

▲사진: 차이나 타운

이번 일정에는 서울남산타워, 경복궁, 이태원거리, 명동거리, 신문박물관, 부산 감천마을,부산국제시장, 벡스코(BEXCO)국제 전시장[부산국제아트페어], 부산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대표적 명소를 관광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그리고 울산에서는 테크노파크 이차전지센터, 현대자동차공장을 견학하며 오늘의 성과뒤에 슴배인 글로벌기업의 피타는 노력과 앞서가는 마인드를 배우며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사진: 현대 자동차 전시관

이번 여행중 가장 인상적이였던 곳을 뽑는 다면 아래 몇곳을 예를 들고 싶다.

첫번째 인상적인 곳은 한국 울산이다. 울산은 한국의 산업수도 역할을 감당하는 만큼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SDI, 금호석유화학 등 수많은 대기업들이 활약하고 있다. 그중 우리가 방문한 곳은 울산현대자동차 제3공장이다. 소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공장은 1967년도에 설립, 울산공장 면적은 150만평(670 축구장을 합친 면적의 규모), 현재 하루 6천대 자동차를 생산, 즉 9.6초에 차량 한대를 생산하는 수준으로 성장하여 단일자동차공장으로 세계최대 규모, 제일 큰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세계 10개국, 16개 공장을 소유하고 있고 그중 울산에 있는 현대자동차공장은 전세계 4분의 1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 생산량의65%는 수출하고 있다. 뉴스에 따른 2022년 기준 ‘글로벌 자동차 그룹 판매 순위’에 보면 현대차는 3위로 명실상부 한국인들의 자부심이라 할수 있는 자동차기업이다. 현대자동차가 오늘날 글로벌 일류 기업의 행렬에 들어서며 기적의 신화를 창조하기까지에 거둔 성과는 오직 성공을 위해 연구하고 또 연구하며 끊임없이 혁신과 창조, 도전하는 그들의 끈질긴 근성과 독특한 기업문화 덕분이 아닐가 생각하며 그들에게 감탄의 박수를 보낸다.

▲감천 문화마을

두번째 인상적인 곳은 부산 발전 이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감천문화마을과 국제시장이다. 감천문화마을에는 전쟁시기 피난민들이 언덕위에 올망졸망 집을 짓고 정착해 살던 옛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벽화와 조형물로 관광명소가 되었다.

그다음 방문한 부산국제시장은 한강이남 가장 큰 시장이라고 말할 정도로 규모가 컸으며 피난시절 장터의 역할을 한 곳으로 한국인들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 하여 많은 외국인들의 발길을 모으는 명소이기도 하다. 

세번째 인상적인 곳은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이다. 이 전망대는 총 높이가411.6m, 한국에서는 두번째이지만, 부산에서는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한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00층에 오르느라면 정확하게 56초에 도착한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미디어아트 영상을 방영한다. 100층위에서는 부산해운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다. 1분도 안되는 사이에 100층위를 올랐다고 생각하니 현대과학기술의 발전에 또한번 "우와~" 감탄이 절로 난다. 탁 트인 전망에서 해운대 일대 바다를 내려다 보는게 너무도 환상적이였다. 한국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무산되었지만 부산은 이미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는 도시, 과거와 미래, 전통과 문화를 다 볼수 있는 국제적도시가 된 것 같았다.  

▲사진: 전망대위에서 본 부산 해운대 야경

▲사진: 부산 청사포 전경

오랜시간 고난과 고통의 시절을 겪으며 역경을 딛고 일어선 한국, 오늘의 발전이 있기까지 몇마디 말로는 다 표현이 어렵겠지만 그중에는 혁신과 창조를 통해 지속 성장을 꿈꾸고 악바리 정신으로 고군분투한 기업인들과 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았다. 평소 일상이 ‘바쁘다’, ‘힘들다’는 핑계로 쩍하면 ‘포기’라는 단어를 머리에 쉽게 떠올리군 했었는데 이번 걸음에 그들의 어제와 오늘을 보고 나니 나의 고민과 번뇌는 너무 보잘것 없이 작아 보였다.

문뜩 이번 여행에 찍었던 단풍나무가 생각났다. 인간의 삶도 단풍나무의 겨울 나기처럼 힘들고 추운 시기가 있다. 그 시기를 견디며 희망을 향해 도전하느라면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따뜻한 봄이 찾아 오지 않을가 생각해 보았다. 8일간의 학습을 통해 성공을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포기를 모르는 끈기가 필요하며 감내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도리를 터득했으며 나도 새해 지역사회와 민족사회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좀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특약기자 이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