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와 연수, 우리는 찰떡궁합

상연골프팀 2022년 연말총화행사 마쳐


▲사진설명:양경일 전임회장이 신페리오 1,2,3등을 받은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증정했다.

고향이 흑룡강성 상지와 연수인 골프애호가들로 무어진 재청도 상연골프팀에서는 지난 25일 청도 천태골프장에서 뜻깊은 연말대회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귀빈 및 회원 48명은 함께하는 기쁨을 만끽하러 오전일찍부터 골프장에 도착했다.

이소룡 경기위원장의 경기룰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선수들은 조별 카트를 타고 지정된 홀로 이동했다. 

한기가 조금씩 느껴지는 초겨울이지만 선수들은 홀마다 개성넘치는 이곳 골프장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때로는 단풍이 곱게 물든 산 풍경을 배경으로, 때로는 잔잔한 호수가에서 샷을 멈추고 추억의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18홀의 즐거운 라운딩을 마치고 저녁만찬 및 시상식은 청양구 설악산 민속궁에서 이어갔다.

시상식은 청도해양대학 교수로 있는 김용범씨의 사회로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청도상연골프팀 김기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항상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마음이 늘 따뜻하고 감사하다”면서 “상지와 연수는 마음이 잘 맞는 찰떡 궁합이다. 앞으로 골프분야 뿐만이 아닌 사업분야에서도 서로 도우며 좋은 인연 오래오래 이어가자”고 덧붙혔다.

청도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은 축사에서 “김기철 회장이 4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는 것은 고향팀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희생정신, 책임감이 돋보인다”며 긍정하고 나서 “상연팀에는 우수한 분들도 많고 하니 서로 힘을 합쳐 더 발전하는 상연팀이 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어 상연골프팀의 각종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찬과 지지를 해준 김영숙, 김봉웅, 이춘범 세명의 회장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했다.

김영숙 여사는 답사에서 “김기철 회장이 팀을 잘 운영해 왔기에 회원수도 많이 늘었고 모두의 골프 실력도 향상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상연팀을 잘 부탁하며 지속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뒤이어 상연팀 허정녀 총무가 오성골프협회 임경일 회장이 협찬한 쿠쿠가마를 팀을 위해 노고가 많은 김기철 회장에게 서프라이즈 선물로 증정한다고 공개했다.

시상식에 앞서 고향이 상지인 하금선씨와 고향이 연수인 원성일씨의 신입회원 신고식이 있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청도조선족골프계에서 골프를 잘 치기로 소문난 구선녀 선수가 스트로크 1등, 류호산 선수가 2등, 이태룡 선수가 3등을 차지했다. 

신페리오방식에서는 상연팀의 남명룡 선수가 1등, 이소룡 선수가 2등, 김기철 선수가 3등을 받아 안았다.

롱기상은 이세종 선수가 취득하였으며, 니어상은 허정녀 선수에게 돌아갔다.

BB상은 김세광 선수가 받았다. 

그리고 이날 진보상에는 이세종,남주빙,김소연, 박현오, 김광선 등 선수들이 뽑혔다.

시상식 중간중간에는 푸짐한 행운권 추첨행사가 진행되었는데 행운의 대상은 수화/철려/북안골프팀의 김은광 전임 회장이 받아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숙, 이춘범, 김기철, 황경륭, 남명룡, 김봉웅, 임경일, 배철화,김철웅(농일김치) 등 많은 기업인들과 청도 각 골프팀 회장들이 현금과 물품을 협찬해 주어 연말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약기자 이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