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 
연합대회 개최


재중국청도한인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하고 청도BTL 한인배드민턴클럽에서 주관한 제7회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 연합대회가 지난 11월 19일 청도시 성양구 아이웨이커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도에 거주하는 BTL 배드민턴클럽, 쎈콕 배드민턴클럽, 화목한 배드민턴클럽, CHB 배드민턴클럽, YOLO 배드민턴클럽, 크로스임팩트 배드민턴클럽 등 6개 클럽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다.

회원들은 이날 코로나 19 방역방침을 엄격히 준수하는 전제하에 오전타임과 오후타임을 나뉘어 50~70명 내로 인원수를 제한하며 경기를 치뤘으며 타지역 선수들은 아쉽지만 경기에 참가시키지 못했다.

오전 8시, 선수들은 주최측에서 배정한 대진표에 따라 조별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을 진행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협회 정재영 부회장이 사회 했다. 

우선 BTL 배드민턴클럽 한봉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산으로 대회진행에 조금 어려움은 있었지만 오늘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너무 기쁘다”며 “파트너와  호흡을 잘 맞추어 실력을 잘 발휘하시길 바라며 부상입는 선수가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협회 박종대 회장이 개막을 선언했다.

개막식이 끝나고 계속하여 치열한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날 경기 결과 남자복식 A,B통합조에서 한봉수•성동기 선수가 우승을,  박종일•박병욱 선수가 준우승, 문현규•김정수, 권대오•안금덕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 C조에서는 김경우•이승남 선수가 우승을,  신수호•양병만 선수가 준우승, 정재용•성현철, 이상돈•림강 선수가 3~4위를 수상했다.

D조에서 한성남•조광선 선수가 우승을,  전세환•이수호 선수가 준우승, 김덕중•윤범진, 조덕현•유용화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E조에서는 권평•벤 선수가 우승을,  유광절•조서범 선수가 준우승, 이금용•이서준, 한종훈•김우진 선수가 3~4위를 수상했다.

여자복식 B,C조에서는 박은하•한경희 선수가 우승을, 유정희•차계숙 선수가 준우승, 박은실•신영서, 최미쉘•윤경월 선수가 3~4위를 기록했다. 
D조 여자복식에서는 김매화•황미운 선수가 우승을, 서옥주•한승희 선수가 준우승, 석미화•김한빛, 안정•왕이쥔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E조 여자복식에서는 정은경•임효현 선수가 우승을, 윤미령•윤지은 선수가 준우승, 강정희•심숙희, 이윤정•오세선 선수가 3~4위를 따안았다.

남여혼합복식  C조에서는 박민성•박은실 선수가 우승을, 안철용•유정희 선수가 준우승을, 조현재•한경희, 이춘상•한혜경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여혼합복식 D조에서는 유용화•김옥단 선수가 우승을, 한성남•한경선 선수가 준우승,  이민영•진옥현, 조광선•임현자 선수가 3~4위를 따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시종 선수들의 환호와 박수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푸짐한 행운상 추첨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뜻밖의 기쁨을 선사했다. 55인치 대형 TV 행운대상은 정재영 부회장과  강중규씨에게 차려졌다.

맨 마지막으로 한봉수 회장이 “대회에 적극 참가해주시고 협찬, 협조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도 즐거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박종대 회장은 폐회사에서 “배드민턴한인연합회가 꿈꾸는 것은 남녀노소,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아름다운 연합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면서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더 멋진 대회를 조직해 보자”고 말하며 대회 막을 내렸다.    

/특약기자 이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