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때리는 우리들’

옌타이한국국제학교 

2023학년도 제2회 연행스 리그전 시작


옌타이한국국제학교(우원재 교장)에서는 지난 3월13일 ‘공 때리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2023학년도 제2회 연행스(옌타이한국국제학교 행복 스포츠) 리그전을 시작하였다.

▲사진설명: 축구경기를 하고 있는 장면

연행스는 학생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하여 점심시간 등 자투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 자치심판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율적으로 경기가 운영되고 있다.초등부는 4학년,5학년,6학년학생들이 참여하고 중등부는7학년~11학년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하고있으며 팀은 무학년제로 구성하여 리그전을 운영하고있다.

이날 학교장과 참가선수들, 대회운영부가 모두 모여 개회식 기념촬영을 하고 교장선생의 동전던지기를 통해 본격적인 리그전의 서막을 알렸다. 동전던지기는 로마인의 동전던지기를 빌린 관행으로 어느 한쪽으로 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임의의 결정에 맡기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하지만 축구에서는 날씨에 따라 축구장의 컨디션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의미있는 전략수단이 된다.15개팀의 선수단 모두가 더할나위없는 행복과 상대를 배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였다.

제2회 연행스 리그는 대회집행부,경기운영부,홍보부,의료지원부,심판진으로 구성된 대회운영부를 조직하였다.리그전 구성원을 관리,감독하고 규칙을 수립하며 경기자간 우호촉진과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회집행부는 예산을 편성하고 관리하며 경기운영부는 전체적인 경기를 총괄하고 경기결과를 공지한다.홍보부는 연행스 리그를 대내외로 알리는 알리미 역할을 하며 의료지원부와 심판진은 경기 현장에서 선수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옌타이한국국제학교 연행스 리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협업능력을 향상시켜 소속감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경기종목은 2가지로 배드민턴과 축구이다. 배드민턴은 중등남여복식, 고등남여복식으로 이루어지고 축구는 중고등 축구로 학년을 무관하게 팀을 이루어 무학년제로 진행하였다.

옌타이한국국제학교 체육교사에 따르면 이로 인해 선후배,친구들과 더 많이 교류하고 소통 할 수 있어 사회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경기운영부는 경기일정과 결과표를 공지하여 리그경기의 진행 정도를 공지하고 포스터와 현수막을 제작하여 관람하는 학생들과 선수들에게 리그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옌타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2022학년도에 제1회 연행스 실시후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만족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배구,농구,피구 이외에 축구,배드민턴 종목을 신설해주기를 희망하였다. 

옌타이한국국제학교 우원재교장은 2023년 3월 13일(월)부터 6월 16일(금)까지 총 3개월간 이루어지는 1학기 연행스 리그전 개최기간동안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서로 배려하며 멋진 경기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본인이 선택한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스포츠문화를 이해하고,스포츠를 생활화하는 건강한 옌타이한국국제학교학생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