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오성회 2023 봄맞이 开杆赛  개최

청도조선족노인협회 봉사로 8750원 모금


▲사진설명: 2023 봄맞이 开杆赛 시타 한장면. 

봄 골프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골프팀들의 행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청도오성골프협회는 4월 11일, 풍경이 수려한 화산골프장에서 회원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는 ‘2023년 봄맞이 골프대회’를 뜻깊게 개최했다.

50세 이상의 골프애호가들로 이루어진 오성회는 참가자 대부분이 인생과 사업이 최고 위치에 도달하고 있다는 뜻으로  '5성급 별'이라는 미칭도 갖고 있다. 

이날 48명의 선수들은 건전한 스포츠 운동을 즐기러 삼삼오오 골프장에 모였다.

경기시작전 청도오성회 임경일 회장은 “여러분들이 골프 라운딩도 즐기면서 민족사회 든든한 뒷심이 되어주는 청도조선족노인협회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모금에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연후 임경일, 이춘범, 황민국, 김봉웅, 박영권 등 5명의 회장이 예쁜 오색 연기를 뿜어내는 힘찬 시타로 2023년 첫 대회의 밝은 시작을 알렸다.

이날은 황사에 바람까지 불어 실력 발휘에 약간의 영향은 있었지만 회원들은 오래동안 뭉쳤던 근육도 시원하게 풀어주고 대자연속의 그린이 가져다주는 기쁨도 만끽하며 골프장 곳곳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편 선수들은 골프장 봉사 도우미로 나온 청도조선족노인협회 회장단 어른들이 정성들여 준비해온 순대, 떡, 과일, 커피, 음료 등 간식을 맛보며 너도 나도 사랑이 듬뿍 담긴 효도금도 전달해 주었다. 요해에 따르면 행사당일 노인협회에서는 총 8750원의 애심효도금을 모금했다고 한다. 

하루종일의 경기를 마치고 저녁만찬 및 시상식은 청양구 쮜푸팅

(聚福庭)호텔 2층에서 김정금 부회장의 사회로 이어갔다.

임경일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성회는 단순한 골프모임이 아니라 제2고향 청도에서 조선족들이 서로 소통, 배려하고 단결하며 나아가 사회적으로 유익한 일을 하여 조선족들의 본보기 역할을 하는 단체”라고 소개하면서 “오늘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보다 의미있는 행사들을 많이 준비했으니 앞으로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오성회 이춘범 회장은 인사말에서 “곧 다가오는 5월 4일에 개최될 전국 오성회 회장단 골프대회에는 청도오성회 회원들도 함께 경기를 치르게 되오니 그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전국 우수 기업인들과 가까이에서 소통, 교류를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청도오성회 올해 첫 골프행사가 회장단의 노력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된것 같다면서 청도오성회가 해마다 더 자랑스러운 단체로 나날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맞이대회 경기 결과 최호림 사장이 80타로 남자부문 메달리스트 1위, 김리연 사장이 89타로 여자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오방식으로는 남자부문에서 김용수, 황동길, 황민국 사장이 1~3위를 차지하고, 여자 부문에서 최선영, 김정희, 고은진 사장이 1~3위를 했다.

롱기상은 남자부에서 최성룡 사장, 여자부에서 김소연 사장이 받았으며, 니어상은 남자부에서 권군혁 사장, 여자부에서 김선자 사장이 차지했다.

BB상은 김혁, 지련화 사장에게 돌아갔다.

이번 봄맞이 골프 행사에 임경일, 이춘범, 황민국, 김영숙, 박영권, 이철호, 구선녀, 최선영, 강위, 김철웅, 이해성, 정인순 등 많은 기업인들이 현금과 물품을 통크게 협찬해 주어  2023년 골프경기 첫 스타트가 더욱 빛날수 있게 되었다.

/이계옥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