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 

연합대회 청양서 개최


재중국청도한인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한 제8회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 연합대회가 지난 4월 15일 청도시 청양구 아이웨이커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사진: 치열한 경기 한장면.

재중국청도한인배드민턴협회에서는 중국 산동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배드민턴애호가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좀 더 아름답고 즐겁게 보내게 하기 위하여 연합대회를 매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 8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도BTL 한인배드민턴클럽, 쎈콕 한인배드민턴클럽, 화목한 한인배드민턴클럽, CHB 한인배드민턴클럽, YOLO 한인배드민턴클럽, 크로스임팩트 한인배드민턴클럽, 황도배즐사 한인배드민턴클럽, 평도한인배드민턴클럽, 연태 콕누리한인배드민턴클럽 등 9개 클럽에서 온 170여명 회원들이 참가했다.

각 팀 선수들은 오전 8시부터 편성된 조에 따라 경기장의 12개 코드에서 동시에 열띤 시합을 펼쳤다. 주최측에서는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에 대해 고무 격려하기 위하여 A,B,C,D, E, 등급을 나누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1,2,3,4등을 가르는 경기방식을 취했다.

이번 개막식 사회도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협회 정재영 부회장이 맡았다.

청도한인 배드민턴연합회 한봉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어 고맙다”며 “경기 성적보다 참여자 모두가 운동으로 땀을 빼고 과정을 즐기는 행복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태 콕누리배드민턴클럽 김경곤 명예회장과 안주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뒤어어 연합회 회장으로 재임기간 열과 성을 다하여 준  청도한인배드민턴클럽협회 박종대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연합회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봉수 회장을 비롯하여 각 클럽 회장들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박종대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게임을 하실때 게임에 대한 욕심, 승리에 대한 욕심, 연합회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즐겁고 재밌게 하시기를 바라며 청도한인 배드민턴클럽연합회가 더욱 멋지고 발전된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개막식에 이어 계속하여 치열한 리그전이 펼쳐졌다.  조별 결승전때는 주위에 관람하는 관중도 적지 않아 손에 땀을 쥐고 보는 긴장된 분위기속에서도 환호와 박수소리가 가득찼다.

이날 경기 결과 남자복식 A조에서는 쎈콕팀의 박종대•정요한 선수가 우승을,  BTL팀의 권대오•박병욱 선수가 준우승, CHB 김정수•성동기(욜로), BTL한봉수•안금덕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 B조에서는 연태 콕누리팀 김경곤•박병호 선수가 우승을, 김동민•차기영 선수가 준우승, 쎈콕팀 임준희•양하영, 화목한 이상돈•림강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자복식 C조에서는 연태 콕누리 안주현•고영관 선수가 우승을, BTL 박성민•신진우 선수가 준우승, BTL한성남•조광선, BTL 윤범진•김정철 선수가 3~4위를 수상했다.

남자 D조에서 BTL이기훈•이민영 선수가 우승을, 이강•이창권 선수가 준우승, 화목한 오승규•박지원, 쎈콕 이후직•이귀강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자 E조에서는 평도 한인 이성훈•김대진 선수가 우승을, 쎈콕 양경호•문준서 선수가 준우승, 황도 배즐사 장순태•조재국, 황도배즐사 박시호•조인호 선수가 3~4위를 수상했다.

여자복식 B조에서 최미쉘•한혜은 선수가 우승을, 박은실•황미운 선수가 준우승, 박은하•유정희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복식 C조에서 김매화•한승희 선수가 우승을, 김옥진•정소령 선수가 준우승, 안정•왕이쥔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D조 여자복식에서는 왕연•손연비 선수가 우승을, 임효현•이유진 선수가 준우승, 조서현•문가희, 하수정•최유정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E조 여자복식에서는 노점옥•왕효령 선수가 우승을, 정숙현•유미례 선수가 준우승, 김채령•유효하, 박진희•정윤미 선수가 3~4위를 따안았다.

남여혼합복식 B조에서는 함준혁•박은하 선수가 우승을, 임준희•한혜은 선수가 준우승을, 성현철•한승희, 임선홍•차계숙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여혼합복식  C조에서는 이민수•김매화 선수가 우승을, 정재영•김옥진 선수가 준우승을, 김정철•황미운, ALEX•정소령 선수가 3~4위를 차지했다.

남여혼합복식 D조에서는 이귀강•조서현 선수가 우승을, 이창권•림현자 선수가 준우승,  박창오•하수정, 한경훈•진옥현 선수가 3~4위를 따안았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자 대다수가 행운상을 받아갈수 있게 설정되여 기쁨이 배가되는 대회가 되었다. 이날 행운상 추첨 중 1등상에는 유정희 협회재무이사에게 서울 청도 왕복항공권을 , 2등상에는 화목한팀에 박종범 회원에게 대형 TV , 3등상에는 화목한팀 안려순 회원에게는 58인치 샤오미  TV 가 차려졌다.  

맨 마지막으로 한봉수 회장은 폐회사에서 “함께한 즐거운 대회 여기서 마치고 이제 모두 실력을  향상하여 다음번 대회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특약기자 이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