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호남향우회 설립 7주년을 경축하고자 12 23 저녁 청도시 청양구 힐튼호텔에서 송년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청도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청도청운한국학교 설규종 이사장/이병설 교장,일조한인회 임성호 회장, 충칭한인회 양재경 회장청도한국인상회 중소상공인지회 임치호 회장청도한국인상회 청양구지회 박재완 회장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문재신 회장재중국대한축구협회 정재성 신임회장을 비롯한 많은 한인단체 대표들과 향우회 회원가족 도합 170여명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사회 진행을 맡은 두드림그룹식품회사 문시현 대표.

▲사진: 개회 선언을 하고 있는 신태근 자문위원장.

이날 행사는 문시현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개회선언, 국민의례, 선관위 홍보영상 방영, 향우회 발자취 방영, 귀빈소개, 환영사, 축사, 상패 수여식, 생일 케익절단식, 장기자랑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호남향우회 김문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몇년간의 경제적 침체로 호남향우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하였지만 그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보듬으며 더 단합하고 같은 마음으로 달렸으며 각종 모임행사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활력의 원동력을 찾았다”며 “오늘도 만남을 통하여 잠시나마 쉬면서 새로운 희망의 길잡이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냥향우회 장금하 전임회장은 축사에서 호남향우회는 공동체의 미덕을 자랑하는 호남의 정신과 형제자매처럼 편안하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만남의 자리이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고 삶에 힘이 되어주는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의로운 고장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으로 고향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하나가 되고 서로간의 흉금을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듯이 새해에도 회원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부탁했다.


▲사진: 청도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

▲사진:청도청운학교 이병설 학교장.

이날 축사에는 전중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제2대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청도한국인(상회) 회장을 역임하는 이덕호 회장과 청도청운학교 이병설 학교장도 향우회를 위한 좋은 덕담과 응원을 해주었다.


이어 김문규 회장이 그동안 많은 애정을 담아 호남향우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신태근 자문위원에게는 공로패를, 이정택 자문위원에게는 감사패를 시상했다.


그리고 향우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장규환 고문양해영 자문송기채 자문김영만문시현김화신 회원에게 우수회원패를 시상했다.

뒤이어 12월이 생일인 장금하문시현김대호박정주윤창하이강익김미화김종옥정성보 등 회원들이 함께 케익 커팅을 하며 축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제2~3대 회장을 역임한 정재웅 명예회장은 건배사에서 "청도호남향우회는 설립초창기부터 향우간에 단 한번의 불염화음이 없이 배려와 단합으로 전세계에서도 모범적인 향우회로 거듭나고 있는데 이는 모든 향우들의 공동 노력과 높은 긍지감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행운추첨과 함께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향우인들은 서로 고향정을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청도호남향우회는 2017년도에 첫 깃발을 올리면서 초대 장금하 회장, 2~3대 정재웅 회장, 4대 김문규 회장이 계주봉을 이어받았다호남향우회는 한국 전라 남,북도 광주 광역시에 연고를 둔 한국인들이 중심이 두어 골프동호회등산동호회 등 단합대회를 통해 애국애향사경하애, 상부상조로 회원간에 소통, 교류하며 지역사회 한인단체의 모범으로 많은 귀감이 되어 왔다.

/특약기자 이계옥, 사진촬영 장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