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이 운영하는 청송관·해란강·안박사 등 식당

칭다오 100대 유명음식점에  선정

사진설명:,수상 장면

 

 

  칭다오에서 한식집으로 소문난 청송관, 해란강, 안박사 등 3개 식당이 '2020칭다오국제미식축제'행사에서 칭다오시 100대 유명 음식점 반열에 올랐다.

  이외에 한국인 전상선 사장이 운영하는 삼정횟집이 100 유명음식점으로 평선되었으며, 전상선 사장이 현장에서 직접 만든 새콤새우살튀김 요리가 유명 요리에 선정되었다.

  동시에 청송관(, 해란강(), 안박사(安博士), 명월관(明月, 백년돌솥밥(百年石锅饭, 삼정(三井) 등 여섯 식당의 주방장과 요리가 칭다오시 100대 유명 주방장, 유명 요리에 평선되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 음식점 소비를 추진하기 위하여 칭다오시정부에서는 7개월에 걸쳐 '칭다오미식'을 주선으로 수백개 음식업체가 동참한 유명 음식점, 유명 요리사, 유명 요리 선정 행사를 벌렸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도합 70여만명이 참여하여 투표하였다. 전문가들의 평가와 매체 평가 및 인터넷 투표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101개 음식점이 '백대유명음식점(百家餐名店)'에 선정되고 110명 주방장이 '칭다오 명요리사(青岛'에 당선되었으며, 101가지 요리가 '백가지 명품 채소(百家名品)'에 입선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식, 한식은 물론 일식, 태국식 등 여러 나라 음식이 평선에 참여하여 치렬한 경쟁을 벌렸다.

   12 1일에 칭다오시상무국과 칭다오시 호텔과조리협회에서는 발표대회를 성대하게 가지고 평선결과를 대외에 알렸다.

  이번에 입선된 청송관(사장 김영숙), 해란강(사장 조인수), 안박사(사장 김명식) 한식당은 조선족이 운영하는 업체로 오랜 시간을 걸쳐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판촉행사에 힘입어 칭다오시의 음식점 소비수준은 점차 상승단계에 오르는 중으로 9월과 10월 연속 2개월간 2.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칭다오시상무국에서 주최하고 칭다오호텔과조리협회에서 주관하였다. 칭다오시상무국 이수만(苏满) 국장과 호텔과조리협회 양앤() 회장이 현장에서 축사를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한식업체들의 평선참여는 칭다오시호텔과조리업체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선족 출신 박덕범 사장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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