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골프장 15분 거리에

조선족이 운영하는

꼬치점이 생겼어요

지훙탄꼬치성 청양에 오픈



지난 12월 4일 오전 11시 18분에 칭다오시 청양구 훙퉁루에 있는 지훙탄꼬치성이 폭죽을 터치며 고고성을 울렸다.  


이날 오픈식에는 지훙탄꼬치성 도성호 사장(고향 계서)의 친구와 지인 등 도합 50여명이 참석하여 가게의 대박을 기원했다.




지훙탄꼬치성은 청양 시내에서 20~30분 거리에 있는 벽계원(碧桂园)아파트단지에 자리잡고 있는데 4층 구조로 되어 있다. 1층은 주방, 2층은 노래방, 3층은 식당, 4층은 단체회식이 가능한 단칸룸으로 설계되어 있어 생일파티, 가족모임, 친구모임 등 행사장소로 적합하다. 


도성호 사장은 10년전 고향인 흑룡강성 계서에서 도씨네불고기점을 운영하며 맛과 서비스로 인정을 받았다. 4년전 칭다오에 진출하여 청양구 따베이취에 불고기집을 오픈하여 운영하기도 했으나 원래 청양구에 맛집이 많다보니 경쟁이 심한 등 원인으로 조선족 밀집 지역과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옮겨와 동북요리와 연변꼬치맛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마침 이곳은 도원골프장과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골프장을 이용하고 돌아오는 조선족고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도 사장의 소개에 의하면 지훙탄꼬치성의 주방장은 10여년 주방 경력이 있는 계서출신으로 계서 특색이 짙은 요리가 많은 편이라고 한다. 



이날 오픈식에 참가한 고향친구들은 오랜만에 칭다오에서 계서특색요리, 계서냉면을 맛보느라니 어느새 고향 생각이 난다면서 지훙탄꼬치성이 앞으로 이곳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음식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사장은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매일 신선한 식재료와 질 좋은 고기를 취급할 것”이라며 “맛으로 승부하는 꼬치성이 되기에 노력할 것이고 더불어 환경,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옥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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