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동한겨레사회 10대 뉴스

 

정인순씨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제5대 회장에 당선

 

▲사진설명: 이계화 4대 회장과 김정금 이사장이 정인순 5대 (가운데)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청도조선족여성협회(청도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제4대 이계화 회장의 바퉁을 이어갈 제5대 회장이 선출되었다. 

  지난 2월 21일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제4대 5차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정인순씨를 제5대 회장직으로 선출되었다.

   이날 이계화 4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함께 해준 고문단, 운영진, 차세대팀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행사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한편 정인순 제5대 신임회장이 협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취지를 굳건히 지키면서 더 성장하고 업그레이된 단체로 거듭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인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여성협회에 몸담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훌륭한 리더십으로 사심없이 봉사해온 이계화 회장을 본받아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협회를 더 잘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새로 선출된 제5대 정인순 회장은 연변대학 조문학부(조선언어문학학부)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오상조선족중학교와 오상조선족 사범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20여년 전에 칭다오에 진출한 정 신임회장은 현재 흥부호텔, sky골프연습장, 승마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청도조선족여성협회 경제부집행부회장으로 활약하면서 남다른 열정과 리더십으로 인정을 받았다.

  정인순 신임회장은 이계화 회장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동반성장 하는 아름다운 여성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 김명숙 기자

 

 

 

2021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제1기 경제포럼 개최

 

 

사진설명: 경제포럼행사에서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이 격정에 넘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야심차게 조직한 2021년도 제1기 경제포럼이 7월 2일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민족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입각하여 성공기업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난관을 타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 200여명 기업 관련 인원이 참석하였다.

흑룡강신문사에서 기획 사회한 기업포럼 대담행사를 중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삼성에어컨 중국본부 김신종 부장,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김창호 집행회장, 칭다오황해제약(海制 유봉걸(刘凤) 총재,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전임회장 등 5명이 참여해 사회자의 질문에 답했다.

 / 본사기자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착공식 진행

 

사진설명: 착공식에서 칭다오시 겅타오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칭다오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착공식이 7월19일 오전 10시반 청양구 장성남로에 위치한 신축부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 및 정무영 교육영사, 칭다오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 칭다오청운학교 최승택 교장,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이사회 설규종∙문제신∙김병일 이사 그리고 박재식 감사를 비롯한 한국측 대표와 칭다오시정부 겅타오(耿) 부시장, 청양구정부 왕보(王波) 서기, 칭다오시교육국 한둥(韩东 부국장 등 중국측 정부관계자 및 학부모와 기타 한국교민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신축학교는 부지면적이 30무, 건축면적은 1.8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완공 후 1200여명 학생이 이곳에서 공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는 2006년 3월3일 제1회 소학부 입학식을 진행하면서 초등부 6개 학년으로 정식 개교했다. 그해 5월30일 한국 교육인적자원부 초등부 인가를 받았으며 9월1일에는 중학부 3개 학년을 개교하고 제1회 중학부 입학식을 진행했다. 2008년 5월21일 중국교육부로부터 유치부, 초등부, 고중부 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0월 31일에는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중∙고등학교 운영 승인을 받았고 이어 2010년 9월 한국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병설유치원 운영을 승인받아 중한 양국 교육당국의 공식승인을 마무렸다.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를 비롯해 33개 반급이 있으며 교직원이 113명, 학생수는 800여명에 달한다.

   / 김명숙 기자

 

 

 

 

김철호 친목회 신임회장에 당선

 

▲김철호 신임회장.

 

 

산둥반도조선족노인친목회 회장 ∙위임식  문예공연이 918 칭다오시 청양구 시얼둔환펑주점 1층에서 진행되었다.

산둥반도조선족노인친목회 3 이사회는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김철호 회장을 친목회 회장으로, 웨이하이노인총회 주원길 회장과 옌타이노인총회 김동진 회장을 부회장으로, 웨이하이 이금용 선생을 비서장으로, 칭다오 백설 선생과 이련옥 선생을 선전위원과 문오위원으로 각각 선출하였다.

산둥반도조선족노인친목회는 2010 3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3 도시 노인협회의 공동발기로 설립되었다. 친목회는 자식을 따라 산둥반도에 자리잡고 살아가는 노인들이 풍부한 인생경력과 삻의 지혜를 서로 나누면서 새로운 이민지역에서 민족정체성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도움을 주는 한편 남은 여생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있다.

한편 산둥반도조선족노인친목회 문예공연은 2010 6 25 칭다오시 이촌영화관 

/이계옥 특약기자 

 

 

 

류연범장학재단 중한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사진설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 류연범(오른쪽) 회장.

 

 

2021류연범장학재단 중한우수학생장학금 전달식이 9월 19일 오후 옌타이시 개발구 힐튼호텔 3층 제6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류연범장학재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동안 중한 학교, 기관, 협회,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중한 양국 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하여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옌타이, 웨이하이, 칭다오, 베이징, 하얼빈, 연변, 롄윈강 등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초, 중, 고, 대학생들이 포함되었다.

류연범 회장은 “앞으로도 한중 양국 우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친선교류 행사를 기획하겠다”며 “특히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영철 기자

 

 

 

김무, 월드 옥타 9 회장으로 당선

 

▲사진설명: 김금란 현임 회장이 김무 차기 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9 회장 선거가 1030 오후 청양구 란하이어화대주점(海御大酒店) 4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선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이에 앞서 9 22, 운영진은 회의를 열고 김장웅, 장초향, 동운학  3명으로 9 회장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선관위는 이사단 위챗방과 회장단 위챗방에 선거 관한 규정을 공지하고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였다. 10 1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쳤는데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5 이사가 추천하고 5 명예회장의 추천을 받은 김무 이사장(1977년생) 9 회장 단독 후보자로 추천되었다고 한다.

김무 회장장은 길림성 훈춘시 출신으로 2000년에 동북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훈춘6중에서 교사로 7 일하다가 2007 칭다오에 진출하여 지청악기유한회사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피아노 생산  판매를 해온 조선족 기업인이다. 그는 2010년에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팀에 가입하여 옥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착심, 12년간의 꾸준한 성장을 거쳐 명실공히 인정 받으며 회원, 이사, 통상위원장, 부회장, 상임부회장, 이사장직까지 올랐다.

  / 이계옥 특약기자

 

 

 

배철화 회장,  중국소방협회 신임 이사로 당선

 

사진설명:1, 배철회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11월 2일 개최된 중국소방협회(中消防协会)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이사회의 이사(理事)로 당선되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방호스(消防水) 생산업체인 칭다오동해소방장비회사는 전문적인 소방설비공급업체로서 설계, 연구개발, 생산, 판매, 보수 등 원스톱 서비스로 업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배철화 사장은 중국소방호수국제표준(GB6246-2001 표준) 제작자로서도 유명하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여러가지 다양한 용도의 소방호스를 연구개발하여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고향이 흑룡강성 오상시인 배철화 사장은 1994년에 한국독자기업인  칭다오동해소방장비회사에 입사하여 말단직원으로부터 회사의 법인대표로 성장한 샐러리맨 성공신화를 창조하였었다. 동해소방회사의 여러 제품들은  현재 전국 각 성과 각 지구 소방장비시장에서 품질이 뛰어나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2019년 회사의 판매액은 4억위안에 달하였다.

   / 박영만 기자 

 

 

 

미니시트콤 <도토리가족> 칭다오서 상영식 가져

  

사진: 시트콤’도토리가족’ 허강일 감독(좌5)과 부분 출연진들.

 

 

 

  11월 9일 칭다오시 청양구 란하이어화대주점(海御大酒店)에서 칭다오에 거주하는 조선족배우진이 출연하는 미니시트콤 <도토리가족>이  상영식을 가졌다.

시트콤 <도토리가족>은 총 50회로 기획된 미니TV드라마로 중국조선족의 유명한 극작가인 허강일 선생이 총감독을 맡고 칭다오 한겨레사회에서 ‘끼와 재주’로 널리 알려진 김한석, 이홍철, 서련희, 지죽송,  태군필, 심혜경, 권정련 등 일상생활 에서 직장에 다니거나 개인업을 하는 평범한 조선족들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허강일 작가는 웃음을 위주로 칭다오조선족의 생활을 재밌게 그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옥 특약기자

 

 

 

칭다오팀, 제21회 ‘예지아컵’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대회서 단체우승 수상 

 

 

사진설명: 박욱씨가 남자  A조 1등상을 수상하고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황민국 명예회장,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 이송학 비서장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21회 ‘예지아컵()’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대회가 11월9일부터 2일간 광동성 둥관미션힐스골프장(莞莞湖高尔夫假日酒店)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광둥성 광저우, 둥관 및 베이징, 상하이, 톈진, 다롄, 선양, 칭다오, 난징, 쑤저우 등 전국 12개 도시와 지역의 총 460여명 선수가 참가했다. 

치열한 경기를 거쳐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가 단체 우승상을 거머쥐었다. 칭다오팀에서는 이외에도 김기철씨가 롱기상, 박인권씨가 니어상, 구선녀씨가 여성팀 1등, 신옥란씨가 여성팀 3등, 권재웅씨가 장청년조(长青组) 1등을 따냈으며, 박욱씨가 남자 A조 1등, 김동호씨가 4등, 권혁만씨가 남자 B조 4등, 김룡씨가 221등 행운상을 따안는 기염을 토했다.

칭다오팀은 평소 골프운동을 꾸준히 하고 경기를 정기적으로 치르면서 수준과 능력을 제고해왔는바 이번 대회에서 그 기량을 아쉬움없이 발휘했다.

  / 김명숙 기자

 

 

 

하얼빈시 부시장 칭다오요구르트 식품회사 방문

 

사진: 칭다오요구르트식품회사 박성진 동사장이 하얼빈시정부 손님들에게 회사의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11월 21일 오전, 흑룡강성 하얼빈시인민정부 란지성(志成) 부시장을 단장으로  순조(孙钊) 아성(阿城) 구위서기, 임해룡(任海 송복구(松北 부서기 등 투자유치대표단이 칭다오시 노산구에 위치한 요구르트식품회사를 방문하여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요구르트회사 박성진 동사장이 하얼빈 손님들을 안내하여 요구르트회사의 생산라인을 둘러보았다. 이어 일행은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독자기업인 요구르트회사는 1997년 칭다오에 진출한 활성유산균발효유(活性乳酸菌酵乳) 전문기업으로 요녕성 요양 출신의 조선족기업인 박성진 사장이 지난해 6월 1억 위안을 투자하여 인수한 것이.

박성진 동사장은 동북 진흥 우대정책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하얼빈 및 흑룡강성의 변화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면서 하얼빈시에 가동되고 있는 식품공업단지를 활용한 투자 진출방식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