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이 선정한 2021 10대 인기뉴스

 

 

한국 총영사관서 한중명인예술작품전시회 개최

 

사진설명: 주칭다오 한민국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희망의 전야 작품전 오픈식을 하고 있다.

 

 

5월 12일 주칭다오 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국과 한국의 30명 유명 화가의 작품을 전시하여 삶의 에너지와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영사관 1층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산둥성문화여유청 장밍츠(张明池) 부청장, 납하스폰(王玉君) 칭다오 주재 태국총영사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축하하고 예술을 복귀시키자 주제에 공감하고 희망의 전야(希望的田野) 전시회를 제안하고 기획해준 허문길 화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밝혔다.

조선족 출신 허문길 화백은 2019 제8회 베이징 국제비엔날레의 한국 특별전을 총괄기획한  1년 6개월 만에 이번 희망의 전야 중한명인예술작품전시회를 총괄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한 전시관 오픈기념 테이프절단식이 있은  일행은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았다. 일행이 그림을 관람할 때마다 베이징, 상하이, 시안, 산시, 안후이, 장쑤, 난징, 저장, 랴오닝, 난퉁 등 지역에서 온 유명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이번 행사에 중국미술가협회 허쟈잉(何家英) 부주석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보내와 전시하였으며 희망의 전야(希望的田野) 제사(题词)도 써주었다.

 / 박영만 기자

 

 

 

전국오성회 친선경기 칭다오서 개최

 

 

 전국 각지 50세이상 조선족골프애호가들로 무어진 오성골프협회 친선경기가 5월23일 칭다오 화산골프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2010년에 설립된 오성회 초대회장 양태권 회장을 비롯하여 김윤길 2대회장, 전우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회장, 다롄 박경진 회장,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초대회장, 이춘일 2대회장, 전룡태 전임회장, 이주확 전임회장, 손진석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초대회장, 허성일 전임회장, 황민국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량급 인물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경기 결과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손진석 초대회장이 78타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롱기상은 웨이하이조선족골프협회 이경호 회장이, 리어상은 칭다오오성회 강위 수석부회장이 타갔다. 삐삐상은 금년에 새로 오성회에 가입한 칭다오의 김일 사장에게 차례졌다. 특별행운상은 오상교 선수에게 돌아갔다.

/ 박영만 기자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주말장터’ 개장

  

사진설명: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주말장터 개장 첫날 회원들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가 드디어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6월11일 금요일 오후 3시에 개장한 주말장터는 지리 위치적 우세를 타면서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날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 경제위원장이 자사 제품인 복장과 인러뚜어 음료수를 내놓는 등 협회 소속 회원사들에서 10여개 부스를 차리고 물건을 판매했다. 그 중 박춘림 회원이 일본으로 수출하는 자사 복장으로 6천 위안의 판매액을 올렸으며, 부회장 성영철씨가 소속된 칭다오74호랑이팀에서도 개장 첫날에 5천 위안의 수입을 거두었다.

협회 사무실 광장 내에 설치된 주말장터는 회원사들의 경제창출을 위한 협회의 주요 취지에 맞춰 오랜 시간의 기획과 준비를 거쳤다. 현재 10여개 부스로 출발을 했지만 7월쯤에 이르러 3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주말장터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게 되며 회원사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게 된다.

   / 김명숙 기자

 

 

 

김춘희 작가,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문학상' 수상

 

 

  연변주위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문학상' 시상식이 6월 23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개최되었다.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김춘희 회원이 동시 <불꽃놀이(외9수)>로 동상을 수상했다.

  김춘희 작가는 1990년 길림성 교하시에서 출생, 2013년에 산둥공상학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칭다오시 하이얼냉장고 해외기획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엘리트이다. 2020년에 처녀작 <사랑의 온도>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김춘희 작가는 능란하고 감칠맛나는 언어구사와 독특한 시각으로 현실사회의 이모저모를 재치있게 반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제 등단한지 1년밖에 되지 않지만 첫해에 벌써 수필 <0순위>로 '애심여성컵' 제6회 생활수기 장려상을 거머쥔데 이어 올초엔 제1회 <민들레문학상> 우수상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연변작가협회에서 직접 시상하는 중국조선족문학상 동상에 당선되면서 신진작가의 충천하는 기염을 한껏 뽐내면서 주위를 놀래우고 있다.

   / 장학규 기자

 

 

 

옌타이 댄포드사료, 허난성에 100만 위안 현금과 물품 기부

 

 

허난성에 기록적 폭우가 내려 인명 피해가 늘자 애그리치 글로벌(주) 중국(옌타이) 댄포드사료에서는 7월22일  카이펑시에 있는 댄포드공장을 통해 카이펑(开封)시에 현금 50만 위안과 50만 위안어치의 물자를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애그리치 글로벌(주)은 한국에 본사가 있으며, 파키스탄과 베트남에 각 1, 중국에 11개 공장이 있는 걸로 알려졌다. 중국에는 옌타이시에 댄포드사료 본사가 있다. 애그리치 글로벌은 2015년 중국에 애그리치 댄포드회사를 설립하고 30여년간 사료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김정구 대표를 위임, 댄포드와 애그리치 사료를 생산하여 100% 중국에서 내수하고 있다.

대표는 기업경영은 사회환원과 불가분리의 관계라고 인정하고 있다. 그는 2003년부터 랴오청(聊城)농업대학과 웨이팡(潍坊)축산농대에 각각 10만 위안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웨이팡 축산농대에는 댄포드반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매년 후원을 하고 있다.  더불어 2019년부터 옌타이시에 중한우수학생 애그리치 장학금을 설치하고 매년 10만 위안의 장학금을 중한 양국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작년에는 연변대학 축산대학에 10만 위안의 장학금을 쾌척하기도 하였다.

대표는 선후 산둥성정부와 옌타이시정부로부터 2011년 산둥성친선사절(友好使者), 2020년에는 옌타이시친선사절 칭호를 수여받았다.

/ 박영철 기자

 

 

 

애터미(중국)유한회사 기부문화에 앞장서

 

 

 

애터미(중국)유한회사에서는 9월 1일 옌타이 고신구내에 위치한 류가부(刘家埠村)촌에 14만3천위안에 달하는 애심물자를 기부하여 화제를 모았.

애터미(중국)유한회사는2017년 2월 7일에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중국에서 소비회원제를 시작했다. 당해 7월 10일 중국 홈페이지를 열고 영업하면서 현재 중국 애터미 회원 수는 이미 500만명 선을 넘어섰다.

애터미(중국)유한회사(박병관 법인장)는 2020년부터 중국내의 환경, 교육, 아동, 청소년,장애인 등 복지기관에서 공익활동을 활발히 펼치면서 기부문화에 적극 나서 좋은 평판을 받았다. 소개에 따르면 애터미(중국)는2020년 12월 15일 중국아동청소년기금회에 200만 위안을 기부하여 안후이, 헤이룽장, 윈난 지역의 7개 학교의 리모델링에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12월 16일에는 중화소년아동자선구제기금회에 100만 위안을 기부하여 진약열(唇腭裂)아동수술치료에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56명 아동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당사는 이외에도 150만 위안을 중국녹화기금회에 쾌척하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000여무에 달하는 사막화방지 삼림 조성에 조력하고. 한편  4월 중국장애인복리기금회에 300만 위안을 협찬하였으며, 5월 14일에는 중화소년아동자선구제기금회에 위탁하여 빈곤지역 소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180만위안에 달하는 생리대를 후원하였다.  허난성 정저우시 신밀시적십자협회에 100만 위안 가치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하였고 지난 6월에는 옌타이조선족노인총회에 3만 위안에 달하는 치솔과 치약, 칫실 셋트를 협찬하기도 였다.

애터미는 중국에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식품,일용품 등 100여가지 품종을 취급하고 있다. 애터미(중국)에서는 금년말까지 품종을 130가지로 늘이고 2022년에 이르러 200여가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 박영철 기자

 

 

 

산둥성 -한국 자매도시 화상 교류회의 개최

산둥 21개 도시∙ 한국 23개도시 최다 참여 기록

 

 

 

산둥성 인민정부와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산둥성-한국 자매도시 화상 교류회의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칭다오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중국측에서는 리간제(李干杰) 산둥성 당서기를 포함해 21개 도시 시장들이 참가하였고 한국측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21개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상대 자매도시에 대해 우의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산둥성과 자매관계인 한국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와 산둥성은 한국과 중국 경제산업에 있어서 핵심지역으로서 양 지역이 한중 협력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간제 산둥 당서기는 산둥성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지방정부와 우의와 협력을 공고히 해왔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기반 위에 “명년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제, 문화, 과학기술, 보건의료, 교통 운수 등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국민의 복리를 증진하여 중한 지방 교류협력의 모범을 제시하자”고 화답했다.

/ 박영만 기자

 

 

 

10살 조선족어린이,

전국배드민턴대회서 신체소질 1등, 여자단식 2등 따내

 

사진: 이효진양이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10월 29일 강서성 서창시(瑞昌市)에서 결속된 ‘2021년 광대은행컵 전국배드민턴예비인재기지경기(2021년 光大行杯全羽毛球后人才基地大)’에서 올해 10살난 조선족 어린이 이효진양이 9일간의 치열한 리그전 끝에 10살조 신체소질 종합테스트에서 1등, 여자단식에서 2등, 여자복식에서 5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칭다오시 서해안신구 주강로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이효진양은 배드민턴애호가 아빠,엄마를 따라 7살때부터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했다. 3년 남짓한 사이 이효진양은 칭다오시 서해안신구에서 개최된 소규모 어린이조 배드민턴시합에서 여자단식·복식 우승, 준우승을 수차례 따냈고, 2018년 ‘금무만컵(金茂)’ 칭다오시 제2회 청소년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를 받게 되었으며, 뒤이어 2020년 산둥성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컵을 받아안으면서 유망한 배드민턴 예비인재로 부상했다. 

/이계옥 특약기자

 

 

 

김창수 교수의 인체해부학(제3판)교재

1회 전국우수교재건설상 심사에서  2등상 수상

 

 

옌타이 빈주의학원 김창수 교수가 책임 편집한 <인체해부학(제3판)> 교재가 최근 진행된 제1회 전국우수교재건설상 심사에서 2등상을 수상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제1회 전국우수교재건설상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약 53만편의 교재가 경선에 참가하였으며 최종 0.18%만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특히 의약학교재는 전체 전국우수교재건설상에서  10%밖에 차지하지 않아 그 무게를 가늠할 수 있다.

고향이 길림성 영길현인 김창수(63년생) 교수는 일찍 연변의학원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이어 2004년에는 한국한양대학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김창수 교수는 선후 연변의학원, 연변대학 의학원 기초의학부, 한양대학 생명과학연구원, 한국 재활NATURE대학, 한국 삼육대학 대학원, 한국 가톨릭대학 임상응용해부연구소, 산동성 빈주의학원 부속병원 임상학원에서 연구와 강의를 해왔다. 더불어 인체해부학에 관한 교수와 과학연구에 종사해왔으며, 고급의학교육의 행정  관리 사업도 해왔다. 2007 빈주의학원 임상학원과 부속병원 부원장(정처급)으로 초빙되었다.

김창수 교수는 지금까지 20여개 국가와 성급 연구과제에 당첨되어 완수하였으며, 국내의 공개간행물에 총 130여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교수는 현재 석사연구생 지도교수로 있으며 38명의 연구생을 졸업시켰다. 한편 중국교육부 학위센터 심사전문가, 산둥성 성급정품과정 국부(局部)해부학과정 책임자, 산둥성해부학회 제12회, 13회 이사회 상무이사, 과학보급공작위원회 부주임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 박영철 기자

 

 

 

칭다오 70멍멍이들 문화인으로 거듭난다

 

  1970년생 개띠들로 구성된 칭다오70친목회에서는 문화교실팀을 새로 운영하면서 모임 이미지를 업시키고 있다.

 12월에 새로 설립된 문화팀은 고금영씨가 팀장을 맡아나섰다. 12월 8일 70스포츠센터  문화교실에서 문화팀 첫 시범활동으로 70동갑내기인 칭다오대학 김순희 교수가 우린 왜서 배워야 할까’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연후 오영란 초대 여성회장이 이쁜 디저트 만들기 시범을 보여주었다.

문화팀 제2회 문화교실 행사는 12월 15일에 다시 이어졌다. 고금영 팀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서 건강강좌를 진행했고 이어 옌타이시 라이저우에서 찾아온 노화애, 70친목회 박은혜 여성회장, 최화매, 최금화씨 등이 각자가 고른 좋은 글들을 낭독했다.

   12월 22일에 진행된 3회 문화교실은 오영란 70모임 초대 여성회장이 마음까지 이어주는 199가지 지혜의 말’이란 강의를 하고, 최화매씨가 매일 이걸 먹으면 덜 늙는다. 피부노화 방지법’을, 권명화씨가 맛나는 순부두요리 만들기법을, 모든 회원들이 함게 만드는 예쁜 성탄과일나무 만들기 행사  순으로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중복되는 경축모임이나 송년회 신년회 같은 행사 분위기에서 벗어나 마음의 수련과 힐링을 목적으로 시작하는 70친목회의 문화교실활동이 새롭고 뜻깊어 보인다.  

/ 박영만 기자

 20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