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이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

옌타이세인무역  1인 창업 가능 교육 실시

 

사진설명:세인무역 직원들이 검품을 하고 있는 장면.

 

 

코로나팬데믹으로 글로벌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마지못해 하던 사업을 그만두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며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러는 가운데 사무실을 이전확장한 옌타이세인무역이 전자상거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옌타이세인무역(김정윤 사장)은 코로나 사태 시작된 2019년말에 설립되었다. 한국 쿠팡온라인쇼핑몰에 상점을 개설하여 중국 물건을 팔기 시작한 것이다. 초창기 4명의 직원이 중국 경동과 타오바오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고 쿠팡 상점에 올린후 주문이 들어오면 중국 온라인에서 배달을 받은  자체로 검품을 거쳐 한국으로 보냈다. 

이런 식으로 한개 상점을 운영하자니 적어도 2명에서 4명의 직원이 필요했다. 직원이 많으면 당연히 지출도 커서 어떻게 하면 비용을 절감할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1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연구한 끝에 혼자서 운영이 가능한 EPR(종합관리)시스템을 드디어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직원이 필요없이 1인 창업이 가능해졌다. 이를테면 1인 창업시대가 열린 것이다.

지난해 10월말 기자가 관련기사를 내보낸 200여명 독자가 전화 문의를 해왔고 그중 50여 명이 지금 창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

김정윤 사장에 따르며 조선족으로서 중국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할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창업을 시도하려는 분들은 세인무역에서 15일 동안 교육을 받으면 쿠팡에서 상점 개설부터 EPR시스템+물류까지 한번에 해결할  . 아울러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별도로 위챗 단톡방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상품 추천 혹은 상품 분석을 비롯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 쿠팡에서 판매가 가능한 중국 제품은 복장,신발,가방,장식품,전자상품,가구,인테리어 소포품,도구와 정품 브랜드 등 다양하. 

참고로 한국 쿠팡에서 상점을 운영하려면 개인은 안되고 자체로 회사가 있어야 가능하다. 

현재 쿠팡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중국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하여 바로 통관 회사를 통하여 보낸다. 이럴 경우 중국 택배 겉포장이 검은 비닐봉투로 먼지나 포장이 파손되어 있다. 다음은 신발과 같은 경우 사이즈가 틀리는 경우도 많으며 칼라가 다르고 바느질이 제대로 안되어 있으며 옷이 구겨져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상태로 한국에 배달되면 한국 고객이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  환불하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한국에 도착  다시 환불하면 본인이 국제 택배비를 부담해야 한다.

세인무역에서 교육을 받은 창업자는 이런 근심을 하지 않다도 된다. 창업자들은 한국 쿠팡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중국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입해서 바로 세인무역에 보내면 된다. 세인 무역에서는 물건을 받으면 먼저 겉포장부터 최신 재질로 겉포장으로 바꿔준다. 아울러 철저한 검품을 거친  자체의 물류회사를 통하여 한국 고객에게 배달한다.

실제로 옌타이세인무역에서 교육을 받고 창업 나선 최국명 사장은 "금년 3월달부터 쿠팡에서 신발과 옷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달부터 수익을 거두고 있다"면서 "다른 전자 상거래회사도 가보았으니 세인의 ERP시스템이 가장 우수하다"고 심경을 토로하였다. 

세인무역은 초창기 60제곱미터 사무실에서 금년 3월 130제곱미터로 이전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교육관리에 나섰다. 현재 세인무역에서는 자체로 운영 중인 한국쿠팡플랫폼에서 점포를 운영할 관리자를 모집하고 있다. 20세~40세 좌우의 여성으로 우선 한국어가 유창해야 하며 쇼핑몰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이 있으면 된다. 이외에도 검품 관리자도 모집하고 있다.

김정윤 사장은 “옌타이에서 인천으로 매일 운영되는 화물수송기가 있는데 우리 회사는 옌타이 대형 통관회사와 계약을 맺어 매일 통관이 가능하며 한국 택배비도 타 회사보다 저렴하다”고 하면서 “창업자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재 네이버 스토어 ERP를 개발 중에 있으니 믿고 찾아주면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로 도시 봉쇄가 늘어나면서 집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기에 세인무역에서 교육을 받고 자체로 창업을 하는 것이 좋은 기회인  같다.

/ 박영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