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주말장터, 노인협회 참여로 찰떡궁합

개장 당일 판매액 13,000위안 돌파

  

사진: 주말장터의 대박을 기원하며 찰떡을 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배철화 회장)에서 주관하는 주말장터가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김철호 회장)에서 동참하면서 다시 활력을 찾고 지난 6월 11일 오후 올해 첫 개장을 했다.

요해에 따르면 이날 주말장터에는 500여명 시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총 12개 부스가 개설된 가운데 개장 2시간만에 김치, 고추가루,고추장, 된장, 신발, 옷 등 포함하여 총 판매액 13,000여위안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양구 장성로(长城路)와 흥양로(兴阳路)교차로 광고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주말장터는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제 11기 회장단이 경제창출 일환으로 내놓은 프로젝트이다.

주말장터는 지난 1년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협회 경제창출에 한몫을 동시에 현지인들의 환영과 사랑 받았다.

하지만 회원사에서 장기 판매원을 파견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을 감안하여 기업가협회는 운영방침을 바꾸어 회원사에서 제품은 제공하되 경영권은 노인총회에 맡기기로 결정했으며 동시에 주말장터에서 산생되는 수익금 전부를 노인협회 활동경비로 사용하도록 했다. .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주말장터 개업 1주년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막을 열렸다. 노인총회 산하 교주삼리하협회,해림협회, 합심협회, 용봉협회 등 지회에서는 알차게 준비한 무용을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펼쳤다.

공연이 끝난 김철호 회장과 배철화 회장이 주말장터 대박을 기원하며 교주노인협회에서 준비한 재료로 찰떡치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즉석에서 찰떡을 베어 회원 구경군들에게 맛보게 했다.

또한 현장에서 이창지회 문예조 회원들은 배추김치 양념 버무리기 행사도 진행하며 함께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철호 회장은 “기업가협회 위탁을 받고 시작한 주말장터  스타트가 아주 성공적으로 잘된 같다면서 총회는 기업가협회와 궁합을 맞추어 다음주부터 각종 상품  열심히 팔면서 협회의 경제창출은 물론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기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있도록 자그마한 힘이나마 보태겠”고 말했다.   

 회장에 따르면 주말장터에서는 주로 기업가협회 회원사들이 생산한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지만 활성화를 위해 기타 형제협회와 민족기업인들이 추천하는 가성비가 높은 좋은 제품도 추가 취급할 계획으로 모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주말장터는 6월 11일 개장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장터 운영 시간은 매주 오후 3시~ 8시까지이다.

금후 칭다오조선족노인총회 회원들이 주말장터에서의 적극적인 판매 활약 기대해 본다.    

/이계옥 특약기자

20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