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올해 회원 대회 개최

‘민족빌딩’ 건설 의사일정에 올려

  

사진: 전략적합작 체결식 장면.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민족빌딩’ 건설이 의사일정에 올라 벌써부터 칭다오 한민족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배철화)는 지난 6월 10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연기했던 제1차회장단회의를 청양구에 있는 천안사이버파크(天安数码城) 내에서 개최했다.

회의를 작하기  40여명 회원들은 우선 천안사이버파크를 참관하며 해설원으로부터 국가중소기업창업혁신시범기지(双创基地)의 지리적 우세, 우혜가격, 우혜정책, 발전전망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우선 천안사이버파크 전카이바오(甄开保) 총경리가 환영사를 하고 연후 단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개에 따르면 천안사이버파크는 칭다오시의 중점 투자유치 프로젝트로, 하이테크놀로지, 산업단지를 융합하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제공하여 과학기술과 창의력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단지의 쌍창기지(双创基地) 는 2019 년 국가공신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인프라 완비, 운영 관리 규범, 비즈니스 모델이 명확하고, 서비스 기능이 구전한 등 특색이 있다. 단지 내에는 이미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비롯해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이 60여개가 입주해 있다고 한다.

이어 천안사이버파크 甄开保 총경리 배철화 회장은 향후 양측의 우의를 증진하고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하여 전략적 합작 체결서에 사인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합창원경상학원(合创远景商学院)의 진건 원장을 초청하여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민영기업이 대처해야 방안, 출로 등에 대한 특강을 경청했다.

회의에서는 마지막으로 배철화 회장이 협회에서 오래동안 추진해오던 천안사이버파크 내에 민족빌딩을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하고, 관련 실시방안을 의사일정에 올려 토론했으며 하반년 업무계획도 내놓았다.

배철화 회장은 “천안사이버파크 자체 갖고 있는 각종 우혜정책이 기업가들의 사업확장에 좋은 선택이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민족빌딩 건설 프로젝트에 뜻과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청양구 천안사이버파크내에 계획하는 ‘민족빌딩’은 16층 구조에 총면적이 15,000제곱미터, 총투자가 1억5천만 위안 정도 된다고 한다.  현재 20여명 기업인 투자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

한편 회의에서는 青岛苏美尔家具회사 차국철 사장, 青岛日出医疗科技회사 채홍길 사장, 青岛皓辰鑫商贸 김성흠 사장 등 3명을 부회장으로 추가 임명하고, 칭다오시 제11기, 12기 정협위원으로 활약했던 박송화씨를 특별고문으로, 천안사이버파크 투자유치 운영 부총감으로 있는 김은화씨를 고문, 韩逸管理咨询회사 이홍화씨를 세무고문으로 임명했다.

/특약기자 이계옥

20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