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여성협회,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두 회원사 방문


▲사진: 회원들이 연. 필라테스 체험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청도조선족여성협회에서는 지난 8월 14일, 지친 몸과 마음 힐링에 도움을 주는  부동한 분야 두 회원사를 선정하여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정인순 회장, 김홍화 수석부회장, 여춘홍 경제집행부 부회장을 비롯한 운영진과 사무국 등 부분 회원 1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10시반, 우선 방문한 곳은 이나연씨가 운영하는 연. 필라테스(沇.普拉提)) 체험관이다. 청양구 朗逸豪庭公寓내에 위치한 연. 필라테스 체험관은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다이어트, 체형 교정, 재활 등 필라테스를 할수 있는 장소이다.

소개에 따르면 필라테스(pilates)는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동시에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동양의 요가와 서양의 스트레칭을 합쳐 근육의 약한 부분을 강화시키고 유연성을 증가시켜준다고 한다. 시대의 발전에 따라 점점 많은 현대인들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필라테스를 즐기고 있어 체험하러 예약하는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한다. 

일행은 다양한 기구를 둘러보고 나서 직접 체험도 하고 체험관 소개 및 필라테스의 장점,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해 요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나연씨는 2016년 헬스클럽레이너에 취직하면서 필라테스의 매력에 깊이 빠져 필라테스레이너로 7년간 활동했으며 BC 국제, 국내 필라테스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지금은 자체로 필라테스센터를 운영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이해영 대표가 운영하는 다솜문화센터이다. 청양구 양부짜이(杨埠寨社区)에 위치한 다솜문화센터에서는 가족, 부부, 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학센터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한글 학교도 동시 운영하고 있다.

다솜심리건강상담유한공사 이해영 대표는 연변과학기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서 이화여자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한국 2급 심리상담사, 미국 인증 협회 ACI 국제 심리 상담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도 많이 취득했다. 지금까지 청소년들의 진로상담, 좋은 엄마되기 프로그램,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성격분석 검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우울증, 불면증, 사춘기 아이들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개인과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다솜한글학교는 2019년에 설립, 조선족 및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한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1대1 혹은 소규모 그룹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다솜에서는 이대표 부부의 20년간 한국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상황에 맞는 장학금 신청을 받아 한국 대학, 대학원에 유학을 보내는 일들도 감당하고 있다. 

여성협회 방문단은 이날 회원들의 주말 시간을 절감하기 위하여 점심 시간에는 대흥(胖二嫂)식당에서 정성들여 만든 도시락을 먹으면서 다솜문화센터에 대해 요해하며 친목을 다졌다.

청도조선족여성협회에서는 회원들이 하는 사업을 보다 더 잘 요해하고 협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회원사 탐방을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견지하며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계옥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