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산둥성 

자매․우호도시 화상 교류회의 개최


-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김동연 지사, 유정복 시장, 이철우 지사, 박완수 지사, 김영환 지사 참여
-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향한 한중 지방 정부간 협력 방안 모색  

□ 주칭다오 총영사관은 산둥성 인민정부와 공동으로 9.23(금) 15:00-17:00(한국 시간) 칭다오 하이티옌 호텔에서 「제2회 한-산둥성 자매․우호도시 화상 교류회의」를 개최한다.

◦ 전 세계에서 한국과 지자체 국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산둥성에서 한국과 중국의 시도지사, 군수, 성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보내온 메시지를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상영한다.

◦ 중국 산둥성은 한중 수교 전부터 한국 기업이 진출하면서 한중 경제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지방 정부간 교류 측면에서도 자매 결연과 우호협력 관계가 100개가 넘고 행정, 경제, 민간단체, 기술․학술,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청소년, 국제회의,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가 왕성한 지역이다.

   ※ 한-산둥성 자매도시: 총 23건(韓 23 / 中 21)

    ※ 한-산둥성 우호협력도시: 총 83건(韓 83 / 中: 42)

◦ 한국과 산둥성간 지자체 교류는 주민간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반하여 지역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한중간 협력을 촉진하는데 이바지해왔다.

□ 금번 교류 회의를 통해 금년 수교 30주년 계기 한중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펜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협력, 고령화 대책 등 생활에 밀착한 공통과제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모델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

◦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국제교류에 있어서도 큰 시련이지만, 비대면 교류회의와 같은 창의적 시도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향한 지방정부 차원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적교류 활성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한국에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21개 전국의 지자체 단체장들이, 중국 산둥성에서는 저우나이샹 성장, 위하이티엔 지난시장, 류젠쥔 칭다오 부시장 등 산둥성의 16개 시장들이 참여하여, 한중 수교 30주년 축하, 경제 사회 발전 정책, 향후 글로벌 협력과 인문 교류 확대 희망 등 다양한 메시지를 공유하였다.

[한중 수교 30주년 축하]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산둥성은 경남이 중국과 처음으로 교류를 맺은(1993.9월) 지역으로, 산업․경제․문화 분야에서 주요한 동반자로서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 한-산둥성은‘닭이 우는 소리가 서로 들린다’고 할 정도로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밀접한 교류를 이어왔음을 평가하고, 서울시와 산둥성이 한중 관계의 가교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양 지역이 그동안 쌓아온 깊은 신뢰와 협력이 미래 한중 관계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기대하였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 한중 경제와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지역인 경기도와 산둥성이 금번 회의를 통해 상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경제활성화, 국제행사]

◦ 홍준표 대구시장은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 대구시가 중점 육성중인 미래 신산업을 소개하며 ‘대구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와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속의 기후변화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기치로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개최 준비 및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유치 활동을 소개하였다.

◦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웨이하이간 금년말 추진중인 「한․중 복합운송 시범 사업」이 양국은 물론 동북아 물류 체계의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관광․인적교류]

◦‘한국 유일의 해안국립공원’(태안군), ‘사계절 테마 관광’(임실군), ‘국제도예박람회’(쯔보시), ‘국제연날리기행사’(웨이팡시) 등 역사․문화와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소개하며 조속히 인적교류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였다. 특히,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국과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추진중이며 향후 산둥성 시민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기후변화협력]

◦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너지 자립과 탈탄소사업으로의 전환, 그린 수소 산단 클러스터, 육/해상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오성환 당진시장은 LNG를 활용한 수소 클러스터 구축 등 수소 도시 조성,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보급, 탄소포인트제 운영, 탄소중립 실천 연대 발족, 이남철 고령군수는 저탄소 농․축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영농사업 추진 전략을 소개하였다. 한야오둥 옌타이시장 산둥성 해상 풍력 설비 제조업 기지 구축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였다.

[고령화 대책]

  ◦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인구 고령화 대책으로 노인 일자리 특화사업 및 시니어 쉐어하우스 건립 정책을 소개하였다.

※자료제공: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