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조선족게이트볼협회 

국경절 맞이 게이트볼 대항전 진행

▲사진: 게이트볼 경기를 하고 있는 장면
연태조선족게이트볼협회에서 국경절을 맞이하여 올해 처음으로 게이트볼 대항전을 진행하였다.
6일 연태시체육공원내의 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항전에는 연태조선족게이트볼협회 산하의 지부구,개발구,복산구,래산구,화팅에서 각각 한팀씩 출전하였다.

연태시게이트볼공작위원회 류싱챵(柳兴强)비서장과 스수나(史树娜)주임이 참여하면서 연태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태시조선족노인협회 김동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게이트볼 협회는 설립된지 10여년이 되지만 한번도 팀내 대항전을 벌인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랜다.”고 밝혔다. 

이어서 연태시게이트볼공작위원회에서 파견된 심판의 감독하에 5개팀은 리그전을 펼쳤다. 오전동안 각축전을 벌인결과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개발구팀에서 우승을 하고 화팅과 복산구팀이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 하였다. 
개발구지회는 금년 3월달에 설립되었으며 평균 년령이 각 팀중에서 가장 젊기로 소문나 있다. 평소에 매일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수준을 제고시켰으며 이번 대회에 총회에서 특별히 연태시게이트볼 코치를 초청하여 좋은 성적을 낼수 있었다. 

현재 각 분회에 개발구에 3개팀, 화팅에 3개팀, 복산구에 2개팀이 있으며 지부구와 래산구에 각각 1개 팀을 포함하여 10개 팀이 있다. 이상 5개 지회에서는 평소에 각 지회에 소속된 게이트볼장에서 정기적인 훈련을 하고 있으며 한달에 한번씩 총회에서 진행하는 월례회에 참가하며 연말에 총회를 진행한다. 
연태시게이트볼협회는 2012년에 설립되어 선후로 북방조선족게이트볼협회연의회와 청도,연태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흑룡강신문사 연태지사의 주선으로 2017년과 2018년에 연태시게이트볼초청경기를 두번이나 조직하였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