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 

제3기 회장 이/취임식 진행

장호석 제3기 회장으로 당선


▲사진설명:전양준(오른쪽)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있는 장호석회장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이하 위해조기협)에서 주최한 제3기 회장 이/취임식이 10월27일 위해铂丽斯국제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원래는 중국 각 지역 내빈들과 위해지역 각 조선족단체들을 초청하여 골프친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10월26일 위해지역에서 코로나 환자가 나오면서 불가피하게 골프대회는 잠정 연기하기로 하였다.

하여 이번 행사는 제1,2,3기 운영진들만 참가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뤄졌다.정춘령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고 재무보고에 이어 제1기와 2기 회장을 역임했던 전양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단합을 위하여 2015년에 설립된 위해조기협은 그동안 민속축제와 민속놀이 등 여러가지 활동을 개최하면서 우리민족의 위상을 올리고 우리가 하나가 되어 서로 돕고 아우러 사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을 해왔다.”전제하면서 “2020년 코로나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전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하에 협회가 잘 유지되고 있어 박동일 명예회장과 강미란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양준 회장이 그동안 수고했던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발급하고 전양준 회장이 제3기 장호석 신임회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기 전달식이 있었다.

장호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는 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민족이 잘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민족공동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위해조기협은 우리민족을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장호석 회장은 위해조기협의 <한민족공동체> 자세한 내용에는 첫째: 우리민족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도와준다.

둘째:협회 사무국을 통해 위해에서 사업하는 소 상공인들을 위해 법률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셋째:많은 협력사들을 찾아서 서로 소통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젊은이들의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다.

넷째:매년 한민족 운동회,한민족 전통문화체험 등 우리민족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한다고 소개했다.

위해조기협 제3기 운영진은 장호석 회장,전양준,박동일 명예회장,신충길,최봉렬 수석부회장,김영매 감사,허남수,정동원,이주화 부회장,법률자문에 강해나,홍보부에 권춘연,정춘령 사무국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호석(75년생) 회장은 고향이 흑룡강성 해림시이며 현재 위해에서 윤정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위해조기협에서는 2023년도에 한민족배드민턴대회,위해조선족배드민턴대회,한민족골프대회,위해조선족골프대회,축구대회와 배구대회를 기획하고 있다.아울러 바자회와 회원사기업탐방,우리글 배우기,민속놀이 체험,미래창업시장분석, 회계 및 리더심교육 등 알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