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일 신임회장 취임 흥개호골프팀,

2022년 연말대회 개최


▲사진: 이룡천 회장이 이문일(우)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발급하고 있다.

11월에 들어서면서 청도 조선족골퍼들의 연말총화행사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재청도흥개호골프팀에서는 지나온 한해를 총화하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연말골프총결대회를 지난 11월 11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룡천 회장이 아름다운 퇴임을 하고 이문일씨가 흥개호골프팀 새 회장에 취임했다.

흥개호골프팀 회원들은 대회 당일 오전 일찍부터 천태골프장 입구에서 귀빈들을 반갑게 환영해주고 사인배경판 앞에서 함께 인증샷도 한장씩 남겼다.

이날 대회에는 흥개호 골프팀 회원 및 귀빈 포함하여 40여명이 경기에 참가했다.

부분 회원들은 오랜만에 나온 필드에서 건강도 챙기고 친목도 다지면서 경기 성적보다 과정을 즐기는 골프를 쳤다. 

라운딩을 마치고 저녁만찬 및 시상식은 성양구 后田대주점에서 진행했다. 이날도 심혜경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흥개호 골프팀 이룡천 회장은 인사말에서 “취임식이 어제 같은데 벌써 3년이 되었다. 그동안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회장님들과 회원분들이 계셨기에 팀장의 직을 잘해낼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제 새로 취임되는 이문일 신임회장은 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도 중요한 직을 맡고 있고 사업도 잘하고 있는 유능한 분인만큼 앞으로 흥개호팀을 더 단합되고 활기차게 이끌어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집행회장직을 맡고 김창호 회장은 “흥개호팀 여러분들이 청도에서 똘똘 뭉쳐 활약적으로 움직이는 모습 참 보기 좋은 것 같다."면서 "요즘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같이 잘 극복하여 내년에는 함께 사업도 골프도 슬슬 잘 풀리는 좋은 한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 ”고 덕담했다.

이어 이룡천 회장이 그동안 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이문일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이문일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 회장들이 그동안 팀을 잘 이끌고 노력한 덕분에 흥개호골프팀의 오늘날의 발전이 있는 것 같다."며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흥개호팀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또 재밌게 화목하게 이끌어 가보겠다. 계속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뒤이어 이문일 신임회장이 이룡천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장영란, 이문학 두명에게는 신임 총무 임명장을 발급했다.

당일 행사 경기 결과 이소룡 사장이 스트로크 1등, 현봉길 사장이 2등을 , 3등은 이태룡 사장이 차지했다. 

신페리오방식으로는 황민국 사장이 1등, 장영란 사장이 2등을 하였으며, 류호산 사장이 3등을 차지했다.

롱기상은 권오덕 사장이 차지하고 니어상은 이문학 사장이 거머줘었다.

이날 협찬에는 흥개호팀 회원들뿐만 아니라 귀빈들도 많은 지원을 해주어 참가자 모두 푸짐한 상품을 받아가는 행복한 연말총결행사로 마무리 되었다. 

재청도흥개호골프팀은 고향이 계림, 목릉, 계동, 계서, 밀산인 골프애호가들이 흑룡강에서 제일 큰 호수로 유명한 흥개호를 그리는 마음으로 청도에 설립한 단체이다.

 / 이계옥 특약기자,  촬영: 장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