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수민족노인총회 어머니 명절

경축하여 봄나들이 활동 가져


5월 14일, 청도소수민족노인총회에서는 평생 가정과 일터에서 고생한 여성회원들에게 보다 뜻깊은 어머니 명절을 보내게 하기 위하여 봄나들이 활동을 가졌다.

5월 14일, 청도소수민족노인총회에서는 여성회원들의 ‘어머니 명절’을 경축하고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 건강을 도모하기 위하여 봄나들이 활동을 가졌다.

회원들이 아침 일찍 버스로 이동한 곳은 국가 3A급 관광지인 청도세계원예박람원(이하 청도엑스포원이라 약칭)이다.  ‘생태관광왕국’으로 불리우는 청도엑스포원에는 천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유난히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도명양협회, 가주풍경협회, 금일자두협회, 천태협회, 오상협회,양광협회, 무용대 등 7개팀의 회원 도합 140여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여성회원만 100명이 참가했다.

엑스포원에 도착한 회원들은 우선 짐을 풀고 대문에서부터 반겨주는 아름다운 꽃과 식물들을 하나 둘 관람하는 한편 곳곳에서 기쁜 심정으로 추억의  기념사진을 남겼다.

자유관광시간을 마치고 최은숙 부회장의 사회하에 각 분회 회원들이 알차게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눈의 뜨이게 알록달록 예쁜 무용복차림으로 선보인 부채춤, 건강미체조, 손풍금 반주 등 다채로운 절목들은 엑스포원에 관광하러 온 주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많은 찬사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청도소수민족노인총회 황일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도엑스포원은 역사적 의미가 깊고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이곳에서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여성협회원들이 명절을 뜻깊게 보내고 또 회원 모두가 자연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는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계옥 특약기자 
/사진촬영 장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