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일상으로 복귀하나?

식당내에서 식사 및 모든 실외 스포츠운동 가능해졌다.

코로나19가 산둥성에서 한풀 꺽이면서 그간 운영 중단되었던 식당, 공원, 실외 스포츠 등이 하나둘씩 재오픈되면서 점차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옌타이시는 2월 25일부터 펑라이거 관광지를 개방, 26일부터는 대형 마트 영업을 허락했으며, 식당 배달도 가동되었다.

칭다오시와 옌타이, 웨이하이에서는 3월 3일부터 일부 농산물시장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8일부터 일부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해졌고 16일부터는 모든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해졌다. 다만 생일, 결혼식, 환갑, 회식 같은 대형 잔치나 행사는 아직 허가되지 않고 있다.

옌타이 군정골프장은 6일부터 오픈, 13일에는 게이트볼, 14일부터 축구, 테니스, 농구 등 모든 야외 스포츠시설을 개방하였다. 옌타이 개발구조선족족구팀과 래산구 족구팀, 옌타이조선족노인게이트볼협회, 조선족축구팀에서는 오랜만에 나와 운동을 즐기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산둥성은 17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14일동안 호텔격리나 자가 격리를 하게 된다. 산둥성은 18일부터 집중 격리 관찰시 격리 비용과 치료비용은 기본 의료보험이나 상업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된다

16일부터 베이징, 상하이, 톈진, 산시, 네이멍구, 하이난, 윈난, 광둥 등 성시에서  해외 입국자 14일간 격리 관찰을 요구하고 있다. 확진 환자의 의료 비용과 집중 관찰 비용에 관한 각지의 규정은 기본적으로 일치하다.

실내 배드민턴, 헬스장, PC방, 영화관 등 밀집 지역도 이번달말이나 다음달초에 개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산둥성 내 모든 관광지에서는 할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 옌타이시 래산구조선족족구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