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허(尚合)화장품산업단지 새제품 출시

한국화장품회사와 폭넓은 합작 기대

  손빈 사장이 이끄는 칭다오상허화장품산업단지(‘상허장원’으로 약칭)에서 화개8도(花开8°C) 계렬 화장품을 공식 출시했다. 

 7월 28일 화장품과 미용업계에 종사하는 50여명 기업인들이 라이시시(莱西市)에 위치한 칭다오상허장원(尚合庄园)에서 새제품의 출시를 지켜보았다. 

 행사 첫 순서로 손빈(孙滨) 사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손빈 사장은 상허장원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영에 많은 차질을 빚었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오늘 화개8도 화장품 계열제품을 출시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뒤이어 상허장원 웨이뤄이(魏若伊) 총경리가 상허장원에 대해 소개했다. 

상허장원은 중의미용(中医美容)으로 창업 스타트를 뗀 칭다오백화수부화장품유한회사가 2018년 6월에 투자하여 설립한 것으로 부지가 80무, 라이시 문창로(文昌路) 8호에 위치해 있다. 금년 초에 정식 가동되었으며 연구개발, 생산, 판매, 교육훈련, 국제합작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그룹회사로 탈변하고 있다. 

산업단지에서는 한국,일본, 대만지구로부터 인입한 신기술, 신레스피, 신소재로 세계 일류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동업 화장품회사들을 상대로 OEM,ODM 가공생산 및 연구생산업무를 개시하고 있다. 동시에 세계미용화장산업 발전 추세에 맞추어 화장품 산업의 상하 산업연결을 할 수 있고 교류합작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상허장원은 웨이팡(潍坊)직업기술학교와도 자매결연을 맺어 미용화장전업 학생들에게 교육실습기지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화개8도(花开8°C) 계렬화장품은 천연적인 식품성분을 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장미꽃(玫瑰)계열 품종과 앵두(樱桃) 계열, 백화(白花)계열, 칭잉(轻盈)계열  등 10여가지 제품이 포함되였다. 

현장에서는 많은 고객과 상담 및 계약도 이루어졌다. 

  20여년간 일본과 중국간의 미용산업 교류에 종사해온 장위강(张卫强) 사장은 손빈 사장이 이끄는 상허장원이 오늘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코로나19사태에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강한 기술력에 연신 고개를 끄덕여진다고 칭찬했다. 

  손빈 사장은 현재 80무 부지에 계획하고 있는 12개 건물에서 GMP 생산공장과 사무공간만 사용에 교부되었다면서 앞으로 제품은 우수한데 현지 허가를 받아내기 어려운 한국화장품 관련 회사들과 합작할 의향이 있다고 특별히 밝혔다. 

  / 박영만 기자

 

사진: 상허장원 손빈 사장이 새로 출시된 화개8도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