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범호 골프협회 운영진 공식 출범 

 경기당 4만위안의 운영자금 확보 

 매달 네번째주 수요일 경기 진행

경기가 어려운 여건속에서 건강과희망의 불씨를 살리고저 출범된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가 윤동범 회장을 위주로 하는 새로운 운영진을 출시하여 각별한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골프협회는 청양구 세한호텔 2층 회의실에서 첫 운영진회의를 개최하고골프협회 정관 및 2016년 사업계획서를 통과시켰다.


 다년간 칭다오 라이호팀칭다오 오성회 회장직을 연임하면서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하였던 윤동범 사장이 지난해말에 칭다오골프조직에서 가장 큰 단체인 골프협회 회장직으로 당선되면서 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윤 회장은 우선 골프협회 운영진임원을 확정했다시내에서 활약적인 이태룡 사장여성분야의 골프를 담당하는 구선녀 사장고향협회분야를 담당하는 김건수 등 3명을 부회장으로 임명하고사무국장에 김학봉비서장에 김소연씨를 임명하였다그리고 골프협회 초대회장 현명광씨부터 제9대 회장을 역임한 전임회장들을 고문단으로 초빙하였다


고문단에는 전국골프대회에 16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참가하면서 공로가 많은 김영숙 여사가 포함되어 이목을 끌었다이외에 경기위원장에 김선철 사장특별홍보위원으로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를 지정하였다.


 운영진회의에서는 골프협회 사상처음으로 체력증진정보교류공동발전을 골자로 하는 골프협회 정관을 제정하였다.


 골프협회는 매달 네번째주의 수요일에 경기를 진행하며 금년도 첫 경기는 4 21일에 성대한 개막식을 올리게 된다.


 회비는 연간 1000위안으로 결정하고 3월말까지 모두 납부가 되어야 한다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는 골프빽옷가방골프복장항공카바 등 회비 가치이상의 물품들이 주어지며매번 경기마다에 푸짐한 상금이 지급된다


스트로크 및 신페리어 1,2,3등에는 2000위안, 1500위안, 1000위안이 장려금으로 포상되며 최장타 리어상에도 1500위안이 지급된다매번 경기의 행운상은 추첨으로 탄생되며 현금 3000위안이 장려금으로 지급된다


이외에 경기에 참가하는 여성 회원들에게는 여성별도의 상들이 준비되어 있다전국대회에 참가하여 3등안에 들었을 경우에는 참가자의 왕복항공권 및 호텔비용 등을 전액 협회에서 지불하기도 규정하였다.


 앞으로 3년간 골프협회의 충족한 재원마련을 위하여윤동범 회장이 매달 경기마다 2만 위안씩 3년 협찬하기로 하였으며역대 회장 및 김영숙 여사가 1년에 한번씩 경기당 2만 위안을 협찬하기로 하여 최소 경기당 4만 위안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연말행사에는 불우이웃돕기 등애심기금을 모금하여 필요한 곳에 쓰도록 하는 기부행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윤동범 회장은 97년 한국 금융위기때 박세리골프선수가 많은 희망을 주었던 것처럼 새롭게 출범하는 골프협회가 건강과 희망을 주는 단체로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더 넓은 세상을 알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금년도에 치러지는 브라질 리오올림픽행사에 골프항목이 처음으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미국 유럽 등 발달된 나라에서는 골프가 이미 대중운동으로 자리를 잡았다귀족운동으로부터 평민운동으로 전환하는 이싯점에서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의 특수한 역할과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본다.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