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同心)- 한국현대미술 칭다오특별전 개시

  

사진설명: 김경한 총영사가 허문길 자문위원 등 내빈들에게 전시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중한문화교류의 (2021-2022) 및 중한수교 30주년(2022)을 맞이하는 시점에 한국미술협회 소속 중견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30점이 주칭다오 한민국총영사관에서 공식 전시되었다.

  8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에서는 미술전시에 관한 간단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경한 총영사, 송한희∙유성오∙정선호∙정명수 영사 외에 영사관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으로 있는 허문길 화백과 거주안(葛娟) 여사 칭다오시촬영가협회 양광(杨光) 부주석 내빈들이 참석했다.

 김경한 총영사는 전시회 개최 계기에 대해 “지난 7월20일부터 8월1일까지 총영사관은 산둥성정부와 공동으로 -산둥 교류주간’을 가지고 지난시에서 -산둥 미술작품 전시회, 백제-제로 문물전시회  행사를 펼쳤다”면서 “한중 관광사진전도 개최되어 미술관에는 3만4천여명이, 박물관에는 6만 7천여명이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루었”고 소개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 “지난시 전시가 끝난  작품들을 칭다오영사관에 다시 전시하여 지역 한국 교민 칭다오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인사말이 있은  일행은 총영사관 1층 활동실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였다. 한국의 중견 예술가들인 가국현, 강규성, 고재봉, 고현희, 김기택, 김복동, 김시현 등의 작품 30점은 색상이 밝고 아이디어가 기발하며 핍진성과 예술성, 관람성이 뛰어난 특점으로 관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경한 총영사는 금년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개최하는 이번 미술전시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유로운 왕래가 제한당하는 시점에서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하여 한중양국 국민들간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관계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따라서 너나없이 모두가 동심(同心)으로 앞에 놓인 도전을 넘어 새롭게 도약할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혔다.

   동심-한국현대미술 칭다오특별전 지난 5월 칭다오 한국총영사관이 개최한 희망의 전야 한중명인미술작품전에 이은 두번째 문화교류 행사이다.

 이번 전시는 칭다오한국영사관 1층에서 진행하며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5시 사이에 대외에 개방한다.

관람을 원하는 개인은 신분확인을 거친 총영사관 남문으로 진입하여 관람할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총영사관 입장  반드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효 신분증을 지참(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명허증 등)해야 한다.

영사관 문의전화 0532-83997737, 83997738(중국어)

  / 박영만 기자

20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