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2021년 송년회 개최

회장 이∙취임식 진행

사진설명: 17대 신임회장단 성원들이 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는 지난 12월 4일 청양구에 위치한 더타이호텔에서 2021년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오태우 16대 회장, 17대 이성 신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 그리고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연변대학 칭다오학우회,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연변1중 칭다오학우회  단체 대표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송년회에서는 16대 회장단 총화가 있었고 이어 17대 회장단 인사말과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임을 앞둔 16기 오태우 회장은 대학생연합회가 지난 1년동안 펼쳐온 행사들을 돌이켜보았다. 오 회장에 따르면 연합회는 올해 환경보호를 취지로 한 야유회를 조직하고, 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무역스쿨에 참가했으며,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배’골프대회에 봉사자로 나서는 등 의미있는 활동을 적잖게 해왔다고 밝혔다.

17기 회장직을 맡게 된 칭다오농업대학 이성씨는 칭다오조선족대학생들의 마음과 뜻을 담아 연합회를 더 멋지고 활발하게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연합회에 대한 조선족 단체와 사회 각계 인사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

이어 칭다오이공대학 김현민씨가 재무보고와 협찬 내역 보고를 했다.

연후 재칭다오 대학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시작되면서 송년회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었다.

송년회에는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용정고중 칭다오학우회,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팀, 연변대학 칭다오학우회, 연변1중 칭다오학우회, BEEHIVE 엔터테인먼트 등 단체와 기업에서 협찬했다.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는 칭다오 주재 각 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선족대학생들간의 친목과 교류를 다지고 대학생들의 여러가지 고민과 정보를 나누고 더불어 사회진출과 취업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학생단체이다. 연합회는 그간 현지민족사회에도 많은 봉사를 해오면서 호평을 받아왔다.

이날 16대 회장단 오태우(산둥과학기술대학) 회장을 비롯해, 이성(칭다오농업대학), 조설미(중국해양대학), 김현미(칭다오이공대학), 최혜민(중국석유대학), 송성걸(산둥대학), 김진해(칭다오과학기술대학), 최영권(칭다오대학)씨  성원들은 그동안 봉사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소감을 표한 후 신임회장단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이어 17대 이성(칭다오농업대학) 신임회장과 주용준(산둥과학기술대학), 송성걸(산둥대학), 김진해(칭다오과학기술대학), 이해동(중국석유대학), 박의(칭다오대학), 방성근(칭다오이공대학), 허강(중국해양대학)  회장단 성원들이 선보이고 앞으로 연합회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명숙 기자

20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