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 브랜드 삼성에어컨 칭다오 현지 구매 활성화

삼성중앙에어컨 청양점 확장 이전

 

▲사진설명: 심성군 사장이 삼성가전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 브랜드 삼성중앙에어컨을 칭다오 현지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고향이 흑룡강성 벌리현인 심성군(83년생) 사장은 삼성제품을 판매했던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월 16일 청양구 서양로(瑞路) 99호에 삼성중앙에어컨 청양점을 확장 이전했다.

이날 오픈식에서 심성군 사장은 “많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 삼성중앙에어컨 청양점을 오픈하게 되었다”면서 “브랜드에 걸맞게 현지사회에서 업계 랜드마크 역할, 본보기 역할을 하기에 노력할 것이며 고품질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사 가정에서 태어난 심성군씨는 2002년에 칭다오에 진출하여 동해소방건축설비회사에 입사했었다. 그때 지금의 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잘 이끌어주어 먼 길을 에돌지 않고 많은 것을 배웠고 그 인연으로 현재까지도 여러방면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2006년에 그는 더 많은 분야 경험을 쌓기 위해 칭다오에서 규모가 큰 지수복장유한공사에 입사하여 인사과 직원으로 일하다가 2012년에 회사가 필리핀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퇴사했다.

그후 심성군씨는 홀로서기에 도전하려는 생각에서 좋은 아이템을 찾던 중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세계적인 명브랜드인 삼성가전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2013년에 국제공예품성에서 삼성제품을 취급하다가 2015년에는 세한구락부 내에 자리를 옮겨 청양지역 고객을 상대로 판매를 시작했다. 자신감은 넘쳤지만 마케팅경험이 부족하여 맨땅에 헤딩하듯이 어려움도 많이 겪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인간관계 처리부터 하나하나 터득하면서 노하우를 쌓아가다보니 어느새 단골손님도 늘었고 삼성제품에 대해 긍정, 호평을 들으면서 차차 안정세에 들어갔다.

이에 힘 입은 심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삼성제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심을 가지고 가정용, 상업용 에어컨 및 기타 가전제품 판매에 선뜻 나서게 된 것이다.

삼성그룹은 국제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으로 에어컨 분야에서 삼성은 1970년대에 연구개발, 생산, 판매 분야에 진출했고 90년대 초에 열펌프의 저온(-15℃~20℃) 제열이라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삼성이 개발하고 생산한 에어컨 제품은 에너지 절약, 친환경, 항균 청결 등 다방면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360 삽입식 제품은 독일 IF공업디자인대상을 받은 적도 있다.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오픈식에 참가한 고객들은 삼성중앙에어컨 매장을 둘보면서 삼성제품의 성능에 대해 요해했다. 

오픈식 축하연은 신푸성大대주점에 이동하여 진행했다.

축하연에서는 삼성(중국)투자유한회사 중앙에어컨영업부 유통경로 한철송 총감독, 세계한인무역협회 칭다오지회 김무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김봉 감사, 方太厨电 王文友 총경리가 선후로 삼성중앙에어컨 청양점의 대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소개에 따르면 삼성중앙에어컨 청양점에서는 다양한 모델의 에어컨은 물론 세탁기, 냉장고, 텔레비전, 도어록, 공기청정기 등 가성비가 높은 삼성 가전 제품도 판매한다고 한다.

/ 이계옥 특약기자

20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