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칭다오지회 9대 1차 이사회 개최

새해 사업계획 경제창출 활성화 방안 토론

김련옥, 김금란 제23차 대표자대회 정부유관기관 표창 영예 안아

 

 

코로나 19 확산세로 연장되었던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제9대 1차 이사회 및 신임이사 환영식이 지난 4월 28일 청양구 흠복성대관주점(鑫福盛大观酒店)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남용해∙김혁∙김금란 명예회장, 김무 현임 회장, 이해연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이사단 성원  46 명이 참석했다. 

장초향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인사말, 2022년 사업계획, 재무보고, 주요사업 설명, 감사장 전달식, 신임이사 환영식, 프로젝트∙ 아이템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해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칭다오옥타는 전통과 사랑과 추구가 넘치는 협회로, 앞으로 2년간 제9대가 지향하는 발전목표에 따라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김무 회장은 “갑자기 확산된 코로나 여파로 계획했던 행사들이 중단 또는 지연되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보고 싶었던 이사님들의 얼굴을 늦게나마 볼  있어 더없이 기쁘다”면서 “이번 이사회를 통해 서로 소통, 교류, 협력하여 단체와 개개인을 위하는 사업아이템을 잘 검토하고 코로나 역경 속에서도 세계를 무대로 새롭게, 더 멋지게 나아가자”고 부탁했다.

회장은 이어 새해 사업계획 지출예산 재무보고를 했다.

장철호 상근부회장은 협회 주요사업 경제 프로젝트 기획, 회원방 규정, 옥타 틱톡 계정 홍보 및 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경제무역단체로서의 옥타의 장점 및 역할을 회원들이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옥타는 회원 회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경제창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면서 우선 안민수 수석부회장의 쿠쿠밥솥 총판 자원을 이용하여 9대 운영진에서 투자하고 시범적으로 회원 및 지인들이 특가를 향수함과 더불어 옥타에도 일부 이윤을 창출하는 행사를 곧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옥타 23차 세계대표자대회 2022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수상을 김금란 본부 상임이사와 2022년 코트라 사장 표창수상을 한 김련옥 본부 상임이사에게 감사장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행사는  전치운, 전향춘, 우전민, 조해금 등 신임 이사들에게 뱃지를 달아주는 환영식도 진행했다.

신임이사로 새로 가입한 칭다오한일조명회사 전향춘 대표는 아이템에 관한 설명을 하는 기회를 가지고, 우선 자신의 회사를 소개한  “지금은 자원공유의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옥타에 와서 많이 배우고 또한 제가 갖고 있는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업을 사랑하고 나아가 창업의 꿈을 꾸는 분들이 사업에 지름길이   있도록 조금이나마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사회 폐회를 마치고 일동은 단체사진을 남겼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남용해 명예회장이 출간한 ‘국자가의 전설’이라는 책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책에는 어머니에 대한 회억 그리움 외에도 조선족의 이민사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만찬에서는 팀별 멋진 건배사와 함께 이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며 다음번 만남을 약속했다.    

/ 이계옥 특약기자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