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조선족여성기업가 운영 56북춤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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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은 7월 19일 오후,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칭다오지회에서 운영하는 56북춤회를 방문하여 상호교류 협력건을 토의했.  

이날 행사에는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 김경철 부회장, 이문일 부비서장, 한정호 서예가 등 회장단 일행과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이송미 회장, 56북춤회 임원진 등 총 1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 진행은 56북춤회 김은선 비서장이 맡았다.

56북춤회 명성팀 회원들은 홍상준 선생의 신나는 손풍금 반주에 맞추어 사물놀이를 선보이는 것으로 배철화 회장 일행을 환영했다.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칭다오지회 회장 56북춤회 대표 강선씨는 환영사에서 “훌륭한 기업인들과의 미팅,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울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면서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는 좋은 기반을 축적하였고 칭다오에서 본보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  하나로 향후  단체가 상부상조,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해가자 말했다.

 배철화 회장은 답사에서 “56북춤회가 설립시간은 짧지만 문화교육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나가면서 발빠른 발전을 가져온 같다면서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N+로 이곳에서 민족 춤, 노래, 문화를 배우고 전승해 나갔으면 좋겠”고 덕담했다.

이어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칭다오지회의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상하이에서 찾아온 이송미 회장이 발언했다.  

그는 “배철화 회장을 비롯한 11기 회장단은 코로나 영향 속에서도 주말장터 운영, 민족빌딩 대여 등 굵직한 일들을 추진하면서 회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심어주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두 단체가 손잡고 민족경제와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협력하자 부탁했다.  

자리에서 56북춤회 권명선 집행 부회장이 북춤회 운영현황을 소개했다.

56북춤회는 강선 대표를 위주로 한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칭다오분회 회원들이 공동으로 투자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조선족들이 이곳에서 북치기, 민족무용, 성악, 모델, 서예를 배우고 으며 5개 특장반의 학원생을 포함하면 총 100여명 가까이 있다.

좌담회에서는 56 북춤회 임원진과 기업협회 대표들도 각각 자아소개 및 향후 상호협력건에 관한 내용을 토의하며 코로나 19 상황에서 힘을 합쳐 자체사업도 잘하는 한편 민족의 전통 문화예술을 잘 이해하고 전승하는데에도 한 몫을 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계옥 특약기자   

20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