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지부구노인협회 활동실 이전 확장


▲사진설명:사교무를 추고 있는 86세 고령의 윤송죽회원

연태시조선족노인협회 지부구지회에서 활동실 이전 확장 행사가 17일 새로 이전한 연태시 지부구 황우에 위치한 새로운 활동실에서 진행되었다.

연태시조선족노인협회 김동진 회장,박호산 부회장,장대영,김정복 등 총회 위원, 래산구,화팅,금성,복산구,개발구,은하수지회 회장단과 지부구협회 회원 4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하였다.

지부구지회 악대팀의 환영 연주에 이어 지부구 지회 최영천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체 회원들의 합심하에 무난하게 이전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전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새로운 활동실에서 연태지역 각 지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향후 더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연태조선족노인협회 김동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부구 협회의 최영천 회장은 당선된지 얼마 안되지만 새로운 회원 모집은 물론이고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금년도 연태조선족노인협회 30주년 행사는 12월중에 개최할 계획인바 각 지회에서 공연을 적극적으로 준비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어서 지부구회원들의 무용공연과 합창이 있었으며 악대의 연주에 맞춰 86세 고령인 윤송죽 노회원의 사교무 공연이 있었다.연태조선족노인협회 창시자이며 지부구협회 제1대 회장을 맡아온 윤송죽 회원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가쁜하게 무용과 사교무를 추어 장내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부구지회는 1996년 4월 13일에 설립되었으며 금년 5월17일부터 최영천 회장이 바통을 이어오고 있다.지부구 지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정기활동을 하고 있는데 무용과 악기연습,노래연습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게이트볼 회원들은 매일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