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한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청도시 조선족노인총회 김철호회장의 이야기


산동성 청도시 조선족노인총회의 김철호 회장은 흑룡강성 계동현 계림향 동흥촌에서 태여났다.

1977년 되는 해에 계동현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도에 참군하여 3년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여1982년도에 계동현 수리국에 분배하게 되였다. 진취심이 강한 김철호 회장은 4년간 흑룡강성 할빈시 수리전문학교에 진수하여 《水利专科》졸업장을 따내여 자신의 업무실력을 제고 시키였다.

평범한 사업터에서 근무하면서 더 한층 자신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하기 위하여 담대하게 개협개방의 동풍을 빌려 창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1993년도에 광동성 심천시로 진출하여 한국기업 DJ완구회사에 몸을 담그고 자신을 단련하는 기회로 삼고 열심히 뛰였기에 생산과 과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하여 높은 대우를 받았고 자신의 경영실력 또한 알차게 구비해놓았다.

7년간 복장회사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2020년도 광동성 광주시 백운구에  《미나복장회사》 를 차리게 되였다. 김철호 회장의 원대한 포부는 꿈이 아니였다. 그의 굳센 의지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였기에 경제실력을 쌓았을 뿐만아니라 창업의 길에서 보람찬 성과를 이루었다.

어느덧 황혼을 맞이 하여 노인대오에 들어서게 되였다.

2012년 광동성싼터우복장공장을 접고 욕심을 버리고 가족을 거느리고 제2의 인생의 목표를 내걸고 조선족들이 집거해 살고 있는 살기좋은 산동성 청도시 청양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민족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기로 마음먹었다.

2017년도부터 청도시조선족노인총회에 몸을 담그기 시작해서 2018년도에 청도시조선족노인총회 회장으로 당선되였고 2021년 9월18일 산동반도 조선족노인친목회 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김철호 회장은 맡은바 중임을 소중히 여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감을 명기하고 노인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는 분이다.  행사를 조직할때마다 활동자금이 부족하여 애로에 봉착하게 되면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를 비롯한 기업인들의 도움을 받을 뿐만아니라 자신의 비상자금을 내놓으면서 행사준비공작을 빈틈없이 잘 하여 원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노인총회 회장직을 맡아하면서 사회에 봉사한 돈이10여만원에 달한다.

2019년 전국노인협회문예공연에 참가하여 《북춤》, 《풍년든마을》 각각 우수표현상과 우수조직상을 수여 받았다.

2021년도 4월18일 청도조선족노인총회설립17주년 경축활동을 조직하여 노인총회 산하 33개 노인협회의 32명의 80세 이상 고령노인들에게 효도상을 차려 주어  현지 조선족들의 감탄을 자아냈을 뿐만아니라 민족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많은 활동이 취소되였지만 안전한 시기를 틀어쥐고 노인들의 심신건강에 알맞는 활동을 벌리였고 노인총회 회장단 위쳇그룹을 설치하여 총회 산하협회노인들에게 노래와 춤을 보급하여 힘든 고비를 잘 넘기였다.

김철호 회장은 민족사회의 일원으로서 민족간행물을 우리민족이 사랑하고 애독해야된다면서 매년 노년세계잡지.흑룡강신문 주문 사업이 시작될때면 노인총회의 일정에 올려놓고 선전동원사업을 틀어쥐였다.

김철호 회장은 청도노인총회 회장의 중임을 짊어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산동반도 조선족노인친목회회장으로서 산동반도에 와서 살고 있는 20만 조선족노인들로 하여금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황혼을 황금기회로 삼고 보람을 느끼는 인생목표를 향해 활기차게 내달리고 있다.


청도조선족노인총회 백설 제공

2022년 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