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한국학교-영어 말하기 발표 대회 실시

학년별 교내 스피치 프리젠테이션으로 

영어 표현 능력 향상


 

사진설명:영어말하기대회의 한 장면

연대한국학교(교장 우원재)의 중·고등학생들(7학년~11학년)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학년별로 영어 말하기 본선 대회를 실시하였다.각 학년별로 전체 학생이 계획서를 제출하여 영어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이들은 팀별로 계획서와 발표내용을 제출하여 본선 진출자를 학년별로 4~5팀을 선발하였다. 본선 대회 발표자들은 대회 원고와 PPT를 제출하도록 하여 말하기와 프리젠테이션을 동시에 진행하였다.이는 발표를 듣고 보는 학생들로 하여금 발표 내용의 이해와 흥미를 더욱 유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아울러 발표자들에게는 영어 말하기 외에도 자료를 준비하고 요약하고 의사소통이 더 잘 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년과는 달리 전체 학생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하여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여 영어 말하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몇몇 잘하는 학생들만 참여하는 대회였다기 보다는 전체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한편 학년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발표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결선에 오른 팀은 7학년 3팀 10명이 참여하였고 8학년은 두 명의 개인팀과 3팀 7명이 참여하였다.이외에도 9학년은 5팀 9명, 10학년은 4팀 14명, 11학년은 5팀 14명이 참가하여 각 팀별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였다. 대회 진행을 위해 사전에 사회자와 타임키퍼, 사진 촬영, 비디오 촬영,비디오 편집 등의 역할을 할 학생들을 모집하였다. 대회가 학생들의 주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원어민 영어 교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발표를 듣었다.교사들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질문하면서 발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발표자들의 독특한 의견과 해결 방법들이 있는지를 듣고 평가에 반영하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영어 시간에 배운 말하기 능력을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연습하고 발표함으로써 영어 표현 능력의 향상은 물론 수상을 통해 자신감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평소에 연대한국학교 교내 영어 행사로는 영어 말하기 발표 대회와 영어 어휘력 경시대회, 영어 UCC 대회, 영어 수업 방법 설명회가 있다. 영어 수업 방법 설명회는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하는 것이다. 어떻게 공부하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에서 내신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가와 공인 영어시험인 토플을 어떻게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이외에도 특례 영어 준비는 어떻게 하는가 하는 방법 등에 대해 먼저 경험한 선배들이 설명하여 후배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내년도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으로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연대한국학교는 한국 문화를 외국에 전파하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외에서 경영하는 사업가들의 자녀들에게 한국의 민족혼과 한글 지도를 통한 애국심 함양, 글로벌 시대에 비젼을 가진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생각할 수 있는 능력과 창의력, 자신감을 가진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한민족이라는 정체성과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국, 많은 학생들 중에서도 연대한국학교 학생이라는 자신감과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한편 독서 교육으로 마음의 양식을 풍부하게 하고 발표와 말하기를 통해 성장해가는 자아 정체성을 양육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영어와 한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을 교육해 가고 있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