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지부구조선족노인협회 

연말 총화 진행

▲사진설명:김동진(오른쪽)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최영천(왼쪽)회장
연태지부구조선족노인협회의 연말 총화 행사가 12일 연태시 지부구 황우에 위치한 새롭게 이전한 지부구 활동실에서 진행되었다.
30여 명의 협회 회원들이 참가한 자리에서 수선 전임 지부구협회 회장이며 총회 회장을 지냈던 김동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발급하였다. 김동진 회장은 지부구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 회장을 4년간 맡아오다가 개인사정으로 금년말에 총회 회장직을 내려놓았다.김동진 회장은 2006년에 연태에 진출하여 식당을 경영하면서 매년 노인협회 활동에 후원을 하여오다가 식당을 그만두고 지부구협회에 가입하면서 지부구협회 제10대 회장직까지 맡아왔다.지난 3년간 지부구협회 회장직을 맡은 김 회장은 매번 활동때마다 회비 절감을 위하여 직접 아침 시장에 가서 야채를 구입하여 공급하였으며 노회원들을 극진히 모시면서 많은 칭찬을 받아왔다.
재무보고에 이어 금년 5월17일 제12대 지부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최영천 회장은 총화보고에서 “전체 회원들의 합심하에 금년 11월 17일에 새로운 활동실로 이전하였으며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향후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더욱 많은 활동도 개최하고 문명하고 단결된 협회를 만들기 위하여 전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랜다.”고 부탁하였다.
최영천 회장이 새롭게 부임되면서 많은 회원들이 새롭게 가입하여 현재 전체 회원수가 37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금년에 후원을 했던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을 마감으로 협회는 방학을 하게 되는바 내년 3월초부터 다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