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2022 연말총화대회 개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제11기 회장단은 지난 12월 15일, 청도시 청양구 화텅그룹 1층에서 연말총화대회를 가졌다.

협회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개최하지 않고 30여명 회장단과 함께 다과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윤용수 비서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총화보고, 회장단 의견 및 소감발표, 김봉 감사의 재무보고, 새해 계획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철화 회장은 회의에서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협회서 기획했던 많은 행사들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고 있으니 내년에는 타 지역 기업탐방 비롯한 각종 행사를 활발히 진행할수 있을것 같다”면서 “다 같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는 보다 의미있는 행사들을 적극 추진해보자”고 말했다.

회의에 참가한 회장단에서는 각각 지난 3년간 코로나로 겪은 어려움과 그속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고 나서 새해 협회 발전을 위한 자신의 의견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단에서는 이날 코로나로 힘든시기, 실속있는 토론회를 통해 한해를 총화하고 기업가협회의 밝은 내일을 계획하는 것도 의미가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소개에 따르면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코로나 확산 고봉기가 끝나면 내년 기업 탐방으로 우선 광동조선족기업가협회를 방문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 있는 우수한 조선족기업 혹은 단체를 선정하여 방문할 계획으로 정보공유, 경험교류를 통해 민족 기업인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나아가 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자그마한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민족사회와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보다 의미있고 보람 있는 행사들을 적극 지지할것이라고 했다. 

/이계옥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