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룡일,연태 화팅조선족노입협회 

신임 회장으로 당선


▲사진설명: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룡일 회장

연태시 래산구에 위치한 연태 화팅조선족노입협회 제2기 회장 선가가 3월6일 화팅조선족노입협회 활동실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총 3명의 후보가 등장한 가운데 40명의 회원들은 열심히 투표지에 3명 후보의 이름을 적었으며 최종 한룡일 회장이 제2기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연태화팅조선족노인협회는 곽한룡 회장이 10년전에 화팅아파트단지내 활동실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화팅조선족협회로 지금까지 이어왔다.그러던중 곽한룡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회장직을 그만두면서 이번에 새로운 회장 선거가 진행되었다.

화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던 한룡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실을 제대로 이용도 못했는데 금년에는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각종 야외활동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태화팅조선족노인협회는 그동안 화팅아파트 단지내 노인협회활동실에서 활동을 해왔으나 코로나기간 각종 규제때문에 활동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하여 작년말에 새로 활동실을 옮기고 오늘부터 정식 활동을 재개하였다.화팅협회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정기 모임이 있는데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흑룡강신문 시사내용을 전달하고 각종 체조와 무용 및 자유활동을 한다.한편 작년말에 연태시 래산구1중 부근에 무료로 30제곱미터의 활동실을 제공받아 매주 목요일 오후에 무용을 배운다.

한룡일회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활동실은 면적은 그나마 괜찮은데 폭이 좁아 사용하기에 불편한점이 많아서 금년말전에 역시 래산구에서 새로운 활동실을 찾아서 이전할 계획인바 주변에 마땅한 장소가 있으면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화팅조선족노인협회에는 래산구지역은 물론이고 무평구에서도 가입한 회원이 있는바 래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은 수시로 가입이 가능하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