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지부구조선족노인협회

여성의 날 맞아 행사 진행


▲사진설명: 지부구협회에서 무용 공연을 하고 있다.

연태지부구조선족노인협회(이하 지부구협회)에서 3월8일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무용 공연과 윷놀이를 하였다.

지부구협회의 최영천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영향으로 작년 12월부터 모든 행사를 취소했었는데 오늘 여성의 날을 맞이하면서 향후 모든 활동은 정상으로 진행되게 된다.”면서 “평소에도 협회 모든 활동에 열정적으로 헌신해온 모든 여성분들에게 전체 회원들을 대표하여 명절 인사와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이어서 악대팀에서 흥이나는 연주에 이어 회원들의 합창도 있었으며 악대팀의 연주에 맞추어 도라지 등 무용 공연을 펼쳤다.계속하여 이들은 남팀과 여팀으로 나누어 윷놀이를 펼쳤다.오랫만에 윷이야,모야를 웨치면서 전체 회원들은 박장대소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여성의 날이여서 그런지 최종 운이 좋게도 여성팀이 우승을 거두었으며 점심에는 맛나는 음식을 들고 오후에는 음악에 맞추어 자유오락을 하였다.

지부구협회는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향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정기활동을 하고 있는데 무용과 악기연습,노래연습을 하고 있다.최영천 회장은 금년부터 코로나가 풀렸으니 주변도시 관광은 물론이고 야유회도 자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한편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연태개발구조선족협회에서도 6일 전체 회원들과 함께 무용과 악기 공연을 펼쳤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