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에서 소문난 연변진달래송(颂) 예술단

연태에 상륙한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지난 3년간 모든 공연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연길에서 소문난 연변진달래송 예술단(박청자 단장)에서 연태시에 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들었다.

▲사진설명: 진달래송 예술단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장면.

연태래산구 교동음악극장에서 주최하고 청도해안선예술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 주최로 연변진달래송 연태시 연출이 오는 6월 3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에 2차례 개최된다.
연변진달래송 예술단은 연길시문화관 산하의 민간예술단체로 2016년 5월18일에 설립되었고 노래,춤,구연 등 종합성을 띤 예술단체이다.

진달래송 예술단은 설립 반년만에 홍콩에서 진행된 제2회 중국(홍콩)예술절에 참가하여 1등상을 받았다. 아울러 2017년에는 중국조선족 민족무용 전시공연에서도 1등상을 받았고 그해에 중앙 CCTV에서 추석맞이 특별프로에 참석해 생방송으로 공연을 하는 영광도 누렸다.

한편 2019년 12월25일에 연변주에서 주최한 새봄맞이 우수민간문화단체 및 문화인 전시공연및 시상식에서 진달래송 예술단이 우수 민간문화단체 표창을 받았고 13명의 예술단 단원들이 우수 민간 문화인의 영예를 받았다. 이미 수백차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하면서 해당 부문의 인정을 받고 관중들의 환영과 절찬을 받고 있다.
진달래송 예술단 단원들은 주로 가무단,예술단에서 퇴직한 유능한 인재와 사회에서 덕망있는 분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진 예술단체이기에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당 예술단은 금년 4월7일에 진행된 전주 농촌문화문예공연에서 “지게춤:으로 일등상을 받았고 연변대학 여성평생교육 3.8절 경축활동에 초청받아 열띤 공연도 펼쳤다.오늘 4월 27일에 전주종업원문예경연,4월30일 연변진달래축제에도 초청 공연을 하며 9.3명절과 국경절 행사에도 공식 초청을 받아 새로운 창작에심혈을 몰붓고 있다.
연변진달래송 예술단의 박청자 단장에 따르면 “이번 연태 공연은 원래 작년 11월에 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확산된 코로나 영향으로 공연을 미루게 되었다.그동안 단원들은 한시도 게을리지 않고 꾸준히 연습을 해오고 있다.”면서 “동북과 내몽골 지역에서는 많은 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산동성 연태시는 처음으로 방문하는바이며 산동지역의 많은 한국인과 조선족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변진달래송 예술단은 이번에 총 50명이 참가하는데 공연 내용을 살펴보면 무용,독창,소품으로 총 17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특히 소품 공연은 화룡시 문화관의 젊은 단원들로 구성되었는데 <연애밀방>과 <명태사건>등 2개의 절목을 공연하는데 연태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소품이 공연될 예정이어서 엄청 기대가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해안선문화전파예술단의 한 관계자는 청도와 위해지역의 관중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후 3시 입장료는 청도와 위해지역의 관중들에게 우선 입장료를 판매하며 저녁 7시 공연은 연태시 관중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였다.연태시교동음악극장은 연태시래산구정부에서 운영하는 극장으로 래산구에서는 가장 큰 극장으로 한번에 800명의 관중이 관람할 수가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관명(冠名)회사를 모집하는데 관명회사에게 입장료와 극장 내 모든 LED,포스터외에 입장료 50장을 준다.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자리 위치에 따라 120원, 180원, 280원, 380원 등 부동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현재는 단체만 예약을 받고 오는 5월1일부터 개인한테 판매될 예정이다.  예약을 신청한 개인과 단체는 5월3일 전까지 20%할인을 받을 수가 있으며 5월 4일 이후부터는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태교동극장은 좌석이 800석으로 제한되어 있어 각 단체 및 회사에서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본 입장료는 교동극장에서 구매할 수가 없고 흑룡강신문사 연태지사에만 구입이 가능한테 조만간 청도와 위해지역에 대리판매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