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골프로 힐링해요

청도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 2023년 

첫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사진설명: 골프장서 힐링하는 회원들.                                                           
5월 26일, 청도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에서는 회원들의 위축되고 쌓인 피로를 털어내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성시대를 열고자 2023년 첫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도 화산골프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여성회원 6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게스트로 남성 귀빈 20여명을 추가 초청하여 그 어느 대회때보다 성장된 규모, 탄탄한 팀워크가 돋보였다.

▲사진: 여성골프동우회 곽은하 경기위원장.

오전 11시, 여성골프동우회 김정금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곽은하 경기위원장의 경기룰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시타식에는 청도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 김정금 회장,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황민국 명예회장, 전국오성골프협회 이춘범 명예회장, 청도오성골프협회 임경일 회장 등 4명의 대표가 동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티샷을 날렸다.

뒤이어 선수들은 주최측에서 배정한 지정된 홀로 자리를 옮기고 확 트인 대자연속에서 자신감 넘치는 스윙을 날리며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한편 계절의 여왕 5월에 반겨주는 예쁜 꽃과 나무를 배경으로 골프장 곳곳에서 추억의 사진도 남기고 동반자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라운딩을 마치고 만찬과 함께 시상식 및 경품추첨은 설악산민속궁 연회장에서 한빈씨의 사회로 이어갔다.

시상식 축하 무대는 청도아리랑예술단에서 준비한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김정금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열정적인 회원들과 남성 귀빈들의 초청참여로 그 어느때보다 더 빛난 대회가 된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면서 “독불장군이 없듯이 혼자서는 산이 될수도 없고 바다가 될수도 없으니 함께 노력하여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고 더 멋진 여성골프시대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춘범 회장은 축사에서 “여성골프동우회 역사를 보니 어느새 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오늘의 발전에 오기까지 김정금 회장과 전임 회장, 그리고 회원들의 수고가 많았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일반적으로 기업을 놓고 말할때 앞 10년은 브랜드를 창조하고, 후 10년은 문화를 창조한다고 하는데 여성골프동우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현시대 앞서가는 골프문화를 창조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날 대회 결과가 스트로크 부문에는 곽은하, 금정문, 김명순씨가 각각 1,2,3등을 수상하고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이경자, 현홍하, 김명옥씨가 각각 1,2,3등을 차지했다.  BB상(신페리오) 상에는 김은숙씨가 받았다.

그리고 롱기상에는 장순녀(여)∙강위(남), 니어상에는 김정금(여)∙김동민(남) 씨가 수상했다.

그리고 신페리오 남자부문에는 송기채, 임경일, 남명룡씨가 각각 1,2,3등을 수상했다.

시상식 중간중간에는 풍성한 행운상 추첨도 진행되어 참가자 대부분이 행운의 선물을 받아안고 웃음 만땅, 행복 만땅한 순간을 보냈다.  

청도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는 2014년 5월에 설립, 당시 김정금 사장이 초대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2017년부터 구선녀 사장이 제2대 회장을 맡고 2021년도에 김정금 회장이 다시 제3대 회장에 취임하였다.

청도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는 공동의 애호를 가진 골퍼들이 건강한 스포츠 운동을 통해 서로 보듬으면서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젊은 층의 회원수도 계속 늘이고 있다. 

/이계옥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