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은 공익행사로 

이 세상에 따사로움을

청양애지광공익협회 모금행사 개최


▲사진: '동행의 집' 특수아동센터 아이들이 수화(手语)공연을 하고 있다.

청양애지광공익협회(爱之光公益协会)에서는  4월 8일 “상생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애심을 전파하며 공익을 발전시키자’는 슬로건을 걸고 청도시 청양구 융화팅대주점(雍华庭大酒店) 3층에서 사랑이 넘치는 2023년도 공익대회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청양구 민정국, 청양구 자선총회, 청양구 사회조직관리국, 중국수리수력발전 제1공정국유한회사, 청도사다그룹인재관리유한회사, 청도 뢰봉정신연구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청양지회,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청도시 청양구 애지광공익협회 등 단체의 대표들과 사회 각계 애심인사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구애지광공익협회 오위동 당지부 서기 환영사, 애지광공익협회 류장보 회장 사업보고, 뢰봉정신연구회 왕발령 발기인 축사, 세계한인무역협회 김무 회장 축사, 임명장 발급, 부회장단위 승급 수여식(채홍길, 여춘홍), 공헌상 발급, 애심천사상 발급, 특수 아동센터 아이들의 수화 공연,아리랑예술단의 장고춤, 상품 경매 모금행사 등 풍성한 내용들로 뜻깊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행사 전날에는 청도벽립특건재유한회사(青岛壁立特建材有限公司) 이학무 사장 회사가 애지광공익협회 이사단위로 승급했다.

그중 ‘동행의 집’ 특수아동센터 아이들이 수화(手语)로 표현한 ‘보이지 않는 날개 (隐形的翅膀)’와 ‘기도’라는 노래는 행사장을 감동의 장으로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관중석 곳곳에서 저마다 핸드폰 조명을 켜고 팔을 흔들며 이 아이들에게 사랑이 담긴 무언의 응원을 해주어 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이날 행사현장입구에는 바자회도 진행되었는데 많은 참가자들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며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그외 이날 많은 조선족 기업 대표들도 협찬에 적극 참여하여 공익협회에 따뜻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었다.

소개에 따르면 이날 애심인사들이 모금해준 총 금액은 21695원으로 애지광공익협회 공식계좌로 입금하게 된다고 한다.  

청도시 청양구 애지광공익협회는 2019년 6월에 설립,초창기에는 김학철, 류장보, 려아남, 왕립평 등 애심인사들이 발기하여 설립한 자선공익사회단체이다. 현재 이 협회에는 420여명 회원이 활약중인데 그중 20~30%가 조선족 회원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 관명 협찬을 따낸 청도성유해방직판매유한회사 오춘매 사장, 그리고 한국제지분유회사 임해연 사장, 청도일출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 채홍길 사장, 청도하늘호텔 여춘홍 사장 등 4명도 애지광공익협회 부회장이며 모두 조선족 출신이다.  요해에 따르면 애지광공익협회에 있는 회원들 뿐만 아니라 청양에 거주하는 기타 조선족 기업인들도 애지광공익협회에서 조직하는 조학, 빈곤 지원, 장애 지원, 노인 지원, 재난 구조 등 각종 공익행사에 적극 참여 협조하고 있다고 한다. 

하나의 등불은 대지를 밝게 비추기에 부족하다. 등불과도 같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이 하나둘 힘을 합쳐 애지광공익협회라는 무대에서 사랑의 에너지를 전달하여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어 주길 바란다.

/특약기자 이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