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첫 한국여행단체 연태시 깜짝 방문


▲사진설명:14일 연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남긴 장면

코로나 팬더믹이 시작이래 3년여만에 첫 한국여행단체가 4월14일 연태공항에 도착하였다.한국의 골프전문여행사인 (주)투어클럽(박정호 대표)에서 모객하고 중국에서는 산동해협국제여행사(김혁우 대표)에서 행사를 진행하였다.이 단체는 총 37명이 4월14~16일까지 2박3일 골프관광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산동성내 첫 한국여행단체일뿐만 아니라 전 중국내 첫 골프관광여행단체로 알려져 있다.

연태시문화와여유국 임건평부국장과 관계자들이 공항까지 직접 나와 이들 일행을 영접하였고 현장에서 열렬한 환영식을 진행하였다.

한국에서 상품 출시 3일만에 40여명이 신청하였지만 연태공항 도착 비자의 사전 신청으로 일찍 마감을 하였다. 또한 48시간내PC검사로 일부 양성확인자가 출발을 못해 감원이 되어 최종 37명이 연태공항에 도착했다.연태 공항에 도착후 예전과 다른 위쳇미니프로그램을 통한 출입국해관바코드 작성 등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시정부 관련부문에서 많은 협조하에 비교적 순리롭게 입국 심사를 마쳤다.

4월15일 저녁에는 룽커우시에서 연태시문화와여유국과 용구시인민정부의 공동 주최로 성대한 환영만찬을 가졌다. 아울러 “선경해안,선미연태” 와 “산해선경,몽환룽커우” 를 주제로 한 연태시관광설명회를 통해 현지의 관광자원을 소개하였다. 또한 최초로 연태-한국을 연결시킨 연태중한운도유한공사에서 크루즈에 가까운 최신 카페리- “뉴향설란”호를 통한 새로운 카페리여행문화를 홍보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에서 부동산개발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마재원 사장은 “4년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찾았는데 우선 가이드들이 너무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공 칠때 밀리지 않고 또한 맛있는 음식과 최고의 대접을 받아 영광으로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15일 남산국제골프장에서 18홀,16일 남산 단링 취곡골프장에서 18홀을 치고 저녁 비행기로 귀국했다.

본 행사를 진행한 산동해협국제여행사는 근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대만관광자격(산동성 총12업체)을 갖춘 산동성 최우수 여행업체다.2019년까지도 153명의 임직원으로 연간 관광객 유치 8만 여명, 연간 매출 2억 위안을 돌파하는5A급 종합 여행사이다. 코로나의 직격탄으로 관광업무가 정지됨에 매출과 인원은 많이 줄었으나 3년여동안 항공서비스,비자대행, 및 각종 연수업무와 레저휴양업무를 주축으로 20여 명의 직원들이 1인3역할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여 시종 경영흑자를 내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당 회사는 연태에 본사를 두고 청도,위해,임기시에 법인 분공사가 있으며 청도시에 별도의 비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외 항공서비스업무를 담당하는 청도상학항공서비스유한회사(BSP발권자격취득) 와 레저휴양업무를  담당하는 산동문여산업발전유한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또한 한국, 일본, 러시아 등 여러국가의 비자대행자격을 갖추고 있는데 이중 연태와 위해에서 여행사로서는 최초로 한국주청도총영사관의 전 종류비자를 대행하고 있다.또한 산동성 청도,연태,제남,위해시 공안국에 외국인도착비자신청업체로 등록되어 있어 외(한)국인의 산동성내 도착비자의 발급서비스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산동해협국제여행사에서는 코로나의 완화와 더불어 기존에 정지됐던 해외 인.아웃바운드여행도 점차 재개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기존의 단체여행업부문, 비자업무센터외에 항공여객운수부문과 레저휴양산업부문을 추가하여 4대 업무부문으로 구성한 소그룹화경영으로 산동해협문여그룹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