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록 신임회장에 취임

용정골프팀 2023년 봄맞이 골프대회 개최


▲사진: 여승화 회장이 김청록(좌) 신임회장에게 임명패를 발급하고 있다.

4월 14일, 재청도용정골프팀에서는 따스한 봄시즌을 맞으며 회원 건강증진과 골프팀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2023년 첫 골프대회를 화산골프장에서 뜻깊게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용정골프팀 회원 도합 40여명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코스에서 시원한 티샷을 날리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한편 화사한 벚꽃과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파란 잔디위에서  조별 추억의 사진도 남기며 동행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루종일의 즐거운 라운딩을 마치고 저녁만찬 및 시상식은 청양구 설악산민속궁연회장에서 진행했다. 사회는 용정출신의 심혜경씨가 맡았다.

행사 첫 순서로 김청록 신임회장이 지난 2년간 코로나 역경속에서도 골프팀을 잘 이끌며 고생한 여승화 회장에게 골프팀의 명의로 감사패 및 상금을 증정했다.

여승화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로 모임을 자주 조직 못한 아쉬움은 남아있지만 그래도 함께했던 매번 골프대회 및 모임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행복했었다.”면서 “이제 새로운 임원진과 신임회장의 인솔하에 팀이 더욱 활기띠고 단합된 모습으로 나날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정골프팀의 중임을 맡게될 김청록 신임회장에게 임명패를 발급했다.

김청록 회장(81년생)은 취임사에서 “코로나도 지나갔으니 이제 경기를 자주 조직하여 팀원들의 골프실력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사랑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팀으로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청록 회장은 현재 청양구에 있는 박대감 숯불구이점을 운영하고 있다. 

재청도용정향우회 이광식 회장은 축사에서 우선 김청록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골프로 만난 우리의 소중한 인연 오래오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뒤이어 김청록 회장은 앞으로도 용정골프팀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좋은 조언 및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달라는 뜻으로 이혁만, 이호산, 양길 세분에게 고문 임명패를 전달하고 지철군씨에는 부회장, 한용씨에게는 총무 임명패를 발급했다.

당일 행사 경기 결과 양길 사장이 74타로 메달리스트 우승, 지철군 사장이 77타로 준우승 , 황충학(83타) 사장이 3등을 차지했다.

신페리오방식에는 강희환씨가  우승, 한용씨가 준우승을 하였으며 윤혜경씨가 3등을 수상했다.

그리고 롱기상은 290야드를 기록한 전승길씨가 차지하고 니어상은 채건호씨가 거머쥐었다.

BB상은 최령씨가 받아갔다.

시상식 사이사이에는 푸짐한 행운상 추첨도 진행하였으며 팀원들의 놀라운 춤,노래 실력도 선보여 시종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검파, 김학선, 최동주, 이광식, 이혁만, 이호산, 한용, 양길, 이용국 등 많은 사장들이 현금과 물품을 푸짐히 협찬해 주어 참여자 모두에게 풍성한 선물이 차려지게 되었다.

/ 이계옥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