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원희생물 

“사임당 흑삼정” 대량 생산

흑삼은 홍삼보다 평균 32배의 사포닌 갖고 있어

▲사진설명:공장을 찾아온 한국 홍삼단 손님들과 미팅을 하고 있는 장면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엄청 높아졌다.면역력이 높은 사람은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증상이 없거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겪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한국과 중국에서 “인삼”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빠질 수 없다.면역력 향상,신진대사 촉진,진정 작용,혈압과 혈당 강하,암세표 억제,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인삼은 약재 가공법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홍삼은 1~2번 찌고 말리지만 9회이상 증숙해 암갈색이나 흑갈색을 띠는 것을 흑삼이라고 불린다.약재를 찌고 햇볕에 말리기를 9번 반복한 흑삼은 홍삼보다 평균 32배의 사포닌을 갖고 있다.

연태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이하 원희생물)의 사임당 흑삼정은 작년부터 한국 광동제약의 민병욱 교수와 노동대학 식품공정학원의 김성무 박사가 공동 연구개발하였으며 금년부터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연태원희생물은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선후로 ISO22000: 2018, HACCP 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을 받았다.아울러 자체 브랜드인 <사임당>,<신사임당>,<홍삼본가>등을 출시하였다.

현재 연태원희생물은 1층~3층 구조로 된 3천제곱미터의 공장을 갖고 있으며 홍삼액,배도라지즙,양파즙,헛깨즙을 비롯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연태원희생물은 코로나 기간에도 연태TV와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연태,칭다오,상하이,쑤저우,베이징,광저우,정저우 등 도시에 OEM으로 30여가지 다양한 브랜드를 납품하고 있다.

그중 금년 3월부터 중국 삼성계열사(월스토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사임당 브랜드로 삼성 직원들에게 급식용으로 배도라지즙,사과즙,석류즙을 공급하고 있다.한편 금년 4월 한국 홍삼단의 박중규 대표가 연태원희생물을 방문하여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하여 신제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밖에도 최근에 서안에서 참가한 박람회에서 홍삼본가 홍삼농축액을 하루에 3천 박스를 생산하는 오더를 받았다.

한국에 이어 최근 중국에서도 흑삼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사임당 흑삼정은 100g 병으로 한박스에 3병 담겨있다.먹는 방법은 박스에 작은 숟가락이 담겨있는데 아침과 저녁으로 70도 이하 물에 한숟가락씩 타서 마시면 된다.

최사장에 따르면 홍삼도 좋지만 흑삼은 당뇨에 좋고 항암작용에 탁월하다.특히 혈압 조율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면역력에 좋다는 점을 강조하였다.환절기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큼 사임당 흑삼정으로 면역력을 높여 고객분들이 건강과 행복한 노년 생활을 영위한다면 더없이 좋겠다고 전했다. 최대성 사장은 “현재 많은 오더가 들어오면서 자동포장기계를 구입하여 5월부터 투입되면 하루 10만 포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현재 1층만 생산라인이 있는데 2층에도 새로운 설비를 구입해야 된다.”면서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한편 작년부터 청도 민강원과 OEM으로 천톤의 양파를 가공하다가 금년부터 수량을 더 늘려 1500톤의 양파를 가공하여 양파즙을 공급하고 있다.

연태원희생물은 2022년에 중국합작무역협회 부회장 단위로 선정되었으며 홍삼본가 브랜드가 원산지 우수 질량상을 받으면서 농산품중점홍보상품으로 발탁되었다.

연태원희생물은 금년부터 중국 각 여행사와 계약을 맺고 현장 판매를 하고 있다. 

최근 많은 오더를 받으면서 최신 설비 구입에 이어 공장 확장까지 준비하고 있는 연태원희생물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박영철 산동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