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안시 정부 대표단

청도 농일식품회사 방문 고찰


▲사진설명: 대표단 일행이 농일식품회사 사무실에서 김철웅 사장(왼쪽 첫번째)으로부터 회사 소개를 듣고 있다.

4월 28일, 흑룡강성 녕안시 정협 장연안 부주석, 녕안시위통전부 장춘화 부부장, 녕안시통계국 장철주 국장 등 3명의 대표단은 청도녕안향우회 전일수 전임회장과 김명 신임회장의 안내하에 청도 식품회사 중에서 역사가 길고 업계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농일식품회사와 농심식품회사를 각각 방문 고찰했다.

이날 첫번째로 방문한 기업은 청도시 평도시에 자리잡은 김치 생산량이 국내 제1위를 자랑하는 청도농일식품유한회사이다. 일행은 청도농일식품회사 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김철웅 사장으로부터 회사 소개 및 현황에 대해 요해하였다.
고향이 길림성 장춘인 김철웅 사장(1967년생)은 현재 청도시 김치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장연안 부주석은 농일회사의 방문을 통해 기업의 성공비결을 요해하는 한편 농업식품 자원이 풍부한 녕안지역과 청도 현지 기업이 합작할수 있는 사업 아이템의 가능성 여부에 대하여 조사, 자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저 찾아왔다고 소개했다. 
쌍방은 현재 시공중이며 6월즈음에 곧 확장 이전하게 될 농일식품 신공장으로 이동하여 글로벌시대에 앞서가는 식품업계에 대해 더 한층 요해했다.
칭다오농일식품유한회사는 2000년 7월 설립, 현재 공장 규모는 부지면적 5400㎡, 직원수는 200여명에 달한다. 연매출 1억원 이상에 달한다. 하루에 출하하는 김치 생산량은 80톤이며 하루 두번 풀 가동하면 120톤도 생산 가능한 최신식 현대화 생산 시스템으로서 현재 전국 동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업계 다크호스로 달리고 있는 식품회사이다. 

회사는 ’모든 것은 자연에서 비롯되어 사람에게로 향해야 한다’는 이념을 받들어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이상과 신념을 담아 23년간의 꾸준한 노력과 발전을 거쳐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동시에 농일식품은 김치류 외에도 떡볶이, 순대, 냉면, 물만두 등 20여가지 다양한 품목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국내외에 이미 잘 알려진 굴지의 브랜드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요해에 따르면 신선하고 건강한 원재료를 산지에서 계약 재배하며 제조, 검사, 출하된 제품에 어떠한 방부제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으며 HACCP(중국 식품 안전관리 인증)와 ISO(중국 안전 경영 시스템)를 획득했다. 현재 한국,베트남, 오스트랄리아, 미국 등 2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 시공중에 있는 농일식품회사 신공장 부지면적은 3만여평방미터, 총 투자액이 2000만원이며 신공장에 이주하게 되면 직원수도 70여명을 추가, 국내외 더 많은 오더 수량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행이 두번째로 방문한 회사는 청도시 교주지역에 자리잡은 한국독자기업 청도농심식품회사이다. 농심회사 홍태식 부장의  소개에 따르면 칭다오농심식품유한회사는 1998년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조미료, 농축 즙, 탈수 채소, 양념기름, 고춧가루, 팽화식품 반제품 등을 전문 생산하고 있다. 본사는 한국에 있으며 한국농심주식회사는 창립 이후 50여 년 동안 한국의 식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녕안시 정부 대표단은 이번 청도 방문은 청도에 거주하는 녕안적 기업인 및 청도 기업인들과의 소통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공동발전의 루트를 개척하고저 하는데 있다.
/이계옥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