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여성협회,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서 사랑나눔 실천


청도조선족여성협회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자선기금 마련, 불우이웃돕기 위한 바자회를 두차례 진행하며 ‘사랑 나눔, 공익봉사’를 실천했다.

5월 14일 오후, 여성협회 회원들은  청도시 청양구 맥세다 한국 백화점 3층에서 열린 '제11회 나눔의 자선음악회' 행사에 동참하여 공익 바자회를 개최했다.

아이자이중한자원봉사단, k밴드, 쌍투스밴드에서 주관하고 양로원내 환자와 장애인재활학교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날 자선음악회는 여성협회 서련희 부회장이 공익 사회를 맡았으며 여성협회는 이날 행사에 테디베어 브랜드 티셔츠 50장을 주최측에 협찬했다.

이날 바자회 봉사에 참여한 20여명 회원들은 행사장 주변 부스에 삼구김치, 토종계란, 아기띠, 커피, 화장품, 미즈노 모자, 의류, 수제비누 등 20여가지 협찬사 제품을 진렬해 놓고 판매했다. 

행사 소식을 듣고 찾아온 여성협회 고문단과 부분 회원들은 공익모금함에 사랑의 후원금을 넣는가 하면 바자회 현장에서 물건을 적극 구입하며 봉사자들을 격려, 응원해주었다. 

56북춤회 강선 대표는 현장을 찾아 의류를 후원해주는 것으로 바자회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너도나도 사랑나눔, 공익봉사에 참여하고 따뜻한 정이 오고가는 화기애애한 모습에 여성협회의 단결되고 화합된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당일 자선 음악회를 보러 온 관중들도 바자회 현장에서 물품을 구매해주어 비교적 좋은 판매 성과를 거두었다.

5월 20일 오전 9시, 여성협회 애심천사 일행은 청양구 스카이캠핑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어린이 사생대회' 행사에 참가하여 또 한번 바자회를 진행했다.

여성협회 회원들은 이날도 바자회 현장을 예쁘게 가꾸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으로 협찬사 제품을 판매, 구매하는데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의 기쁨을 만끽했다.

요해에 따르면 두차례의 바자회를 통한 총 수익금은 양로원, 고아원 등 약소군체 돕기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공익활동’,’환경보호’,’민족사업’을 취지로 하는 청도조선족여성협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함께 하는 더 좋은 세상을 그리며 아름다운 선행을 베푸는 협회의 전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약기자 이계옥